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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 지프, 디트로이트에서 신형 컴패스 트레일 호크 전시

2017.02.07 14:46 | 박낙호 기자 car@

[2017 디트로이트] 지프, 디트로이트에서 신형 컴패스 트레일 호크 전시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지프가 2017년 1월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2017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참가해 신형 컴패스 트레일 호크를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된 신형 컴패스 트레일 호크는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새로운 디자인과 한층 성숙된 실내 공간을 품고 지프 고유의 4×4 시스템을 기반을 탑재한 강조한 컴패스의 최고급 모델로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2017 디트로이트] 지프, 디트로이트에서 신형 컴패스 트레일 호크 전시
신형 컴패스는 4,420mm의 전장과 1,820mm의 전폭 그리고 1,650mm의 전고를 가지고 있어 이전의 컴패스 대비 더 길고 넓어 더욱 안정적이고 공격적인 프로포션을 자아낸다. 전면 디자인은 글로스 블랙 배경에 크롬으로 처리된 7개의 슬롯은 입체적인 이미지와 함께 컴패스의 전면 디자인을 선사한다.

측면은 체로키의 실루엣을 떠올리게 하며 사각형의 이미지가 강조된 휠 하우스를 적용해 견고한 오프로더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LED 리어 콤니베이션 램프는 클리어 타입의 커버에 안에서 독특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여기에 볼륨감이 돋보이는 트렁크 게이트의 조합이 더해졌다.

[2017 디트로이트] 지프, 디트로이트에서 신형 컴패스 트레일 호크 전시
한편 트레일 호크 모델 고유의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신형 컴패스의 전면 범퍼와 후면 범퍼에 견인 고리를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 중의 험로 극복 능력을 부여했다.

2세대 컴패스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 것처럼 실내 공간 역시 기존의 컴패스와는 완전히 다른 가치를 선사하게 됐다. 좌우대칭 구조의 대시보드를 적용해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3.5인치 및 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판을 시작으로 실내 공간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과 기능들이 더해졌다.

[2017 디트로이트] 지프, 디트로이트에서 신형 컴패스 트레일 호크 전시
지프는 미국 시장에 투입될 컴패스 트레일 호크에는 2.4L 타이거샤크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180마력을 내며 6단 혹은 9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되어 최고 12.7km/L 복합 연비를 갖춘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4×4 시스템과 지프 셀렉트 터레인 시스템을 장착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췄다.

2017 지프 컴패스는 스포츠, 래티튜드, 리미티드 및 트레일 호크의 4 가지 트림 구성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지프 컴패스는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과 중국, 메시코 및 인도 등 전세계 100여 개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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