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비대면 대세'..차량확인부터 결제까지 온라인으로 현대글로비스가 클로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중고차 비디면 경매 시스템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론칭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중고차업체들이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지난해부터 비대면 거래를 위한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내 차를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이다. 3D 라이브 뷰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구매 고객 중 28.2%가 홈서비스를 이용했다. 또 올 들어서도 1월 31.8%에서 2월 32.1%, 3월 34.6%로 홈서비스 거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케이카는 지난달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결제 방식을 선택해 바로 결제할 수 있는 ‘맞춤형 즉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온라인으로 24시간 현금, 카드 결제는 물론 케이카 할부 이용을 위한 대출 심사 및 승인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케이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 발생 이후 홈서비스 이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비대면거래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배송 전 외관, 실내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출고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엔카는 구매를 원하는 차를 집으로 받아 7일간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 ‘엔카홈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딜러와 직접 만날 필요도 없고 차를 충분히 타본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중고차 유통플랫폼 AJ셀카는 중고차를 팔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고객을 방문해 차량평가, 온라인경쟁 입찰, 차량대금 처리 및 명의이전을 포함해 중고차 판매 전 과정을 처리해주는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매매업자들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중고차 매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중고차 비대면 디지털 경매 시스템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론칭했다. 전국 3곳의 자동차 경매장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경매를 온라인으로 통합, 경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입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해 출품 차량의 성능점검 정보를 입체적으로 제공하고 낙찰 받은 차량 반출 절차도 디지털화해 모든 거래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오토플러스의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도 중고차 거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의 내외부 사진과 신차 대비 비용 절감률, 보험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상품화 공장에서 제공한 133개 항목의 정밀검사 결과도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고차는 매매단지를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최근 들어 온라인 구매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따라 중고차업체들도 온라인 거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장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수기인데 내방객 없어 썰렁" 21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중고차매매단지의 모습. (사진=송승현 기자) 지난 18일 전국 30여개 직영점을 두고 있는 A업체의 매출 10%를 책임지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중고차 직영점은 명성과 달랐다. 중고차 업계에서는 토요일 오후를 ‘황금시간대’라고 부른다. 일주일간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방문해 중고차 매매를 결심하는 날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날 A업체의 해당 직영점은 내방 고객이 제일 많이 온다는 시간대인 오후 1시30분~3시 30분까지 7명의 고객만이 방문했다. 지상 8층 규모의 중고차 전시장에도 고객의 발걸음이 뚝 끊기자 업체에서 판매를 위해 매입해둔 자동차가 시루에 담긴 콩나물 마냥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다.문제는 이 직영점뿐 아니라 전국 직영점에서 갈수록 내방 고객이 줄고 있다는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A업체 관계자는 “1~4월은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 학부모들 수요나 자녀의 대학 입학 선물 등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이 가장 활기를 띠는 때”라며 “하지만 지난 2월부터 코로나 때문에 내방객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씁쓸해했다.코로나19의 여파가 중고차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미치기 시작하는 모양새다. 자동차 데이터 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2020년 1~3월 중고차 판매(B2C 기준)는 25만64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일평균 판매량으로 비춰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3월 일평균 중고차 판매량은 각각 3529대, 324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4%와 13.3%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중고차 업계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2%에 불과한 점을 생각하면 영세한 매매상사는 폐업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코로나19로 어려움이 현실화하자 중고차 업계에서도 하나둘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업체인 K car(케이카)는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하고 상반기 동안 임원 급여 20% 자진 반납, 내부 비용 절감 등에 나섰다. 만일 하반기에도 진정되지 않으면 지원 부서 위주로 희망퇴직도 받겠다는 계획이다. 자칫 관련 종사자 5만명에 달하는 중고차 업계가 구조조정될 상황에 놓인 셈이다.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중고차 업체 케이카의 주차장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케이카 제공)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완성차 업계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70% 인하 효과로 내수에서 판매 부진을 만회하는 등 지원을 받고 있는 반면 중고차 업계는 코로나19의 여파를 맨몸으로 받아내야 할 처지다. 항공과 여행업계 등에 대해서도 정부의 각종 지원책이 나오고 있지만, 중고차 업계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지해성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고차 업계의 불황이 지속하고 있지만, 정부에서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거나 하는 등의 조치는 아직 없는 상태”라고 한숨을 내쉬었다.중고차 업계에서는 정부가 신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를 단행한 것처럼 중고차 업계에도 취득세 정상화를 통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중고차에 대한 취득세는 판매를 위해 중고차를 매입하는 업체와 해당 차량을 매입하는 소비자에게 총 두 차례 부과되며 사실상 이중으로 과세되고 있다. 소비자는 비영업용 승용차를 기준으로 차량가액의 7%를 취득세로 내야한다. 문제는 판매를 위해 매입한 중고차 업체도 취득세를 내야 한다는 점이다. 중고차 업체가 원래부터 취득세를 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16년 말까지는 중고차 매매업자의 차량 취득을 재판매를 위해 매입하는 것으로 일시적·형식적인 취득으로 보아 비과세 대상으로 규정했다.하지만 해당 법이 일몰되면서 중고차 취득세 200만원(차량가액 2857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면제를, 취득세 200만원 초과에 대해서는 취득세의 15%를 부과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중고차 거래 가격이 2857만원이면 취득세가 면제되지만, 2858만원이면 취득세가 200만600원이 되고 15%인 30만90원을 내는 식이다. 이에 따라 중고차 업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서도 취득세로만 수십억원을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재판매를 위한 중고차 매입의 경우 취득세를 폐지하거나 감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아울러 신차에 대한 개소세 인하와 마찬가지로 소비자가 중고차를 매입할 시 취득세를 일정기간 인하하는 방안도 꼭 필요한 지원책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셧다운이 돼 신차 대기 고객이 줄을 이은 상황에서 중고차 취득세가 한시적으로 감면된다면 중고차 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소비진작에도 좋은 카드라는 설명이다.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중고차 업계가 줄초상 위기에 놓였다”며 “취득세 자체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이 부분만 해소가 된다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몬마켓’ 규모의 경제로 신뢰 회복 절실 “대기업이 하면 다르다.” 대기업 SK는 2017년 사업 확장 제한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손을 뗐지만, 2000년 1월 SK엔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중고차 오픈마켓에 뛰어들면서 이같은 구호를 내걸었다. 실제로 구입해 보지 않으면, 진짜 품질을 알 수 없는 ‘레몬마켓’의 상징인 중고차 시장에 대기업이 뛰어들면서 강조한 것은 ‘신뢰’였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의 해법으로 중고차 시장의 기업화·규모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불신의 대명사였던 국내 중고차 시장이 지각변동을 앞두고 있다. 2013년 이후 6년간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묶여 있던 중고차 판매업이 오는 5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에 따라 대기업의 사업 확대나 진입이 달려있기 때문이다.중고차업계 관계자는 “다른 분야는 선진형으로 발전해 소비자 중심으로 많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중고차 구매에서 소비자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며 “중고차 시장은 지난 6년간 중소기업 업종으로 선정돼 ‘중소기업형 모델’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졌지만, 자정 기능이나 능력의 한계로 발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고차 시장에서 여전히 허위·미끼 매물은 물론이고 성능점검 미고지나 품질보증 미이행 등 소비자 불만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 76%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 대해 불투명·혼탁·낙후 등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대기업은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지 않으면 중고차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절호의 기회로 판단한다. 특별한 사안이 없는 이상 정부가 부적합 판정을 내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앞서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일부 들어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중소기업벤처부에 제출했다. 소상공인의 매출액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중고차판매업에서 대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높지 않다고 판단한 것.전문가들은 중고차 시장이 기존 개인이나 중소기업 전용의 분야에서 대기업도 진출해 소비자를 위한 ‘선진형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국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상무는 “한국의 중고차 시장은 구매자 신뢰 제고를 위한 차량품질 보증 방안, 구매과정에서의 긍정적 경험 등을 확산하고 이를 가능하게 할 규모의 경제를 통해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중고차는 정비, 금융, 보험, 폐차 등 모든 애프터마켓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분야인 만큼 규모의 경제로 키워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많도록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중고차 시장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생방안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중고차업계 관계자는 “중고차업체의 생명은 중고차 매입에 달렸는데 이미 수입차 딜러사들은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해 상당 부분을 독식하고 있어 현장에서 수입차 매입이 예전보다 어려워졌다”며 “만약 국산차까지 제조사 인증중고차 형태로 관리한다면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인증중고차라는 명분으로 중고차 가격이 높아져 수비자 구매부담은 더욱 늘어갈 것”이라며 “중고차 사업을 하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실질적인 상생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존 중고차 업계와 진출하려는 대기업 사이에서 정부의 중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는 “정부가 중심을 잡고 중고차 업계 간 상생 그림을 함께 그려주고 관리·감독하는 게 중요하다”며 “투명한 중고차 유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중고차 성능점검기록부와 가격 산정표를 통합하는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성능점검업체에 대한 강력한 관리·감독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현대글로비스 시화경매장에서 매매업체 회원들이 자동차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현대글로비스)
'불황엔 중고차' 공식 깨져..코로나 앞 속수무책 21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중고차매매단지의 전경. (사진=송승현 기자)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중고차매매단지에는 중고차를 둘러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띠지 않았다. 중고차가 전시돼 있는 주차장에는 차량을 검수하는 딜러들만이 군데군데 보일 뿐이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부천중고차매매단지 내 A업체를 내방한 고객은 단 4명에 불과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전인 지난 2월만 하더라도 일 평균 20명 가깝게 내방한 걸 감안하면 고객 발걸음이 뚝 끊긴 것이다.경기불황기에 오히려 호황을 누리는 산업 중 하나가 중고차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는 중고차 시장도 속수무책이다. 지난 3월 거래량이 10%나 감소하며 시장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2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3월 중고차 거래량(B2C 판매기준)은 8만4313대로 전년 같은 달(9만3551대)에 비해 9.9% 줄었다. 또 전월인 2월(8만8227대)보다도 4.4% 감소했다. 3월은 중고차 시장의 성수기로 영업일수도 짧고 비수기로 꼽히는 2월보다 거래량이 더 준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시장 침체의 주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차량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등 대면 거래가 필수인 중고차 구매에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A업체 관계자는 “이달 들어 평소보다 방문고객이 20% 수준으로 팍 줄어 하루 종일 고객만 기다리고 있다”며 “이달에는 지난달보다 거래가 더 이뤄지지 않고 있어 사무실 임대료를 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중고차시장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은 신차와의 차별 대우다. 정부는 신차 구매 활성화를 위해 6월까지 개별소비세율을 기존 5%에서 1.5%로 인하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덕분에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3월 내수 판매는 15만10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9.2% 늘었다. 반면 중고차에 대한 혜택을 전무하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에만 혜택을 주니 차량구매가 신차로 몰릴 수밖에 없다”며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중고차에도 일정 혜택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중고차업계의 요구사항은 취득세 감면 또는 폐지다. 현재 중고차 매매업자들은 중고차를 매입할 때 차량 가액이 2857만원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 2017년부터 취득세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세금의 경우 이중과세 소지가 있어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가로 소비자들이 내는 취득세도 개소세처럼 일정기간 감면 필요성이 제기된다. 보다 근본적인 방안으론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중고차 기업 관계자는 “중고차시장 자체가 소규모 업체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보니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위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중고차시장을 기업화, 규모화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거리 귀성길에 골라 타볼까"…車업계 추석 시승차 이벤트 현대자동차, 민족 대명절 추석 맞이 7박 8일 렌탈 이벤트 실시(사진=현대차) 자동차업계가 다양한 시승이벤트로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만든다.국내 완성차업계는 주력 차종 560대를 투입하는 장거리 시승이벤트를 준비했다. 전시장에서 잠깐 타보는 것을 넘어 장시간 운전하며 차에 대한 매력도를 경험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공유경제’의 대표주자 카셰어링업계도 대여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국산차, 주력 차종 장거리 시승으로 승부수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민족 대명절 추석에 각각 230대, 200대씩 총 430대 시승차를 투입해 물량공세에 나선다.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수한 상품성을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우선 현대차는 ‘추석맞이 7박8일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석 명절 귀성차량으로 9개의 차종을 투입한다. 대한민국 대표 SUV 싼타페와 투싼, 코나를 비롯해 최근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한 아반떼, 벨로스터,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총 230대다.이번 현대차 7박8일 렌탈 이벤트는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만 21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응모 고객 중 총 230명을 추첨해 17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된 고객은 추석 황금연휴 시작 전 주인 21일부터 28일까지 시승 기회를 얻는다.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귀성차량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추석 렌탈 이벤트에는 총 9개 차종으로 고객 선택 폭을 대폭 늘렸으니 직접 시승해 보시고 현대자동차의 높은 품질과 상품성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기아자동차 추석 명절 7박 8일 시승 이벤트 (사진=기아차)기아차도 ‘7박 8일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전국 지점에서 K9, K5 하이브리드, 스팅어, 스포티지, 스토닉 등 5종 200대를 추석 귀향 차량으로 지원한다. 만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오는 12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을 선정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7박 8일간 귀향 차량을 지원한다.아울러 기아차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명절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 13가정을 선정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무상 지원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선정자에게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간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이 지원되며, 이와 함께 유류완충, 여행경비, 귀성선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6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쌍용차 가위시승단(사진=쌍용차)쌍용차(003620)는 티볼리 아머, G4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주요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시승단을 모집한다.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티볼리 아머 20대, G4 렉스턴 10대, 렉스턴 스포츠 20대 등 총 50대를 제공한다.시승은 21일부터 27일까지 6박7일이다.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응모 가능하며, 추첨결과는 오는 18일 발표하고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게 주유상품권(5만원)을 지급한다.아울러 쌍용차는 한가위 시승단 참가자가 쌍용차 신차를 오는 10월 말까지 출고하면 2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쉐보레 추석 시승 이벤트(사진=한국GM)한국GM은 10박11일간 최장 기간으로 추석 시승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발해 오는 21일부터 10월1일까지 이쿼녹스와 볼트EV, 카마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대표 차종의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청자를 대상으로 LG 트롬 세탁 건조기, 휴테크 안마의자,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이나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시승 및 경품 당첨 결과는 오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카셰어링업계, 대여료 50% 할인 등 얼리버드 이벤트쏘카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대여료의 50%를 할인해주는 추석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 간의 명절 연휴 동안 귀경길 차량 이용은 물론 여행 등 여가를 보낼 고객들을 고려했다.쏘카 얼리버드 프로모션 할인 대상 차종은 K5, 말리부 등 중형차 및 카니발과 같은 승합차를 비롯해 그랜저 IG, K7 등 준대형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오는 16일까지 쏘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쏘카는 프로모션 할인 적용 기간을 오는21일 0시부터 28일 오후 7시까지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단, 제주공항존은 할인 대상에서 제한다.서울, 부산, 인천, 경기 부름 가능지역에서는 1일 이상 예약 시 쏘카부름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쏘카부름 서비스는 쏘카 차량을 바로 집 앞까지 배송받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부름 가능지역의 경우 도착지에서 바로 반납이 가능하다.아울러 쏘카는 대중교통과 카셰어링 연계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이 쉽게 찾아 탈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전국의 KTX, 기차역, 버스터미널 인근 227개존에 1434대의 차량을 배치했다. 장시간 운전을 최소화하되 현지에서의 기동력을 높여 소비자의 편의를 더했다.그린카는 대중교통과 연계 한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환승할땐 그린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성하는 고객들이 도착지에서 손쉽게 그린카로 환승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서다.그린카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그린카와 함께한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환승할땐그린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 동안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 그린카 환승할땐그린카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는 그린카와 함께 맛집 여행을 다닐 수 있는 ‘KTX역장추천맛집 100’ 도서를 증정한다.
오는 6월 출시 앞둔 르노삼성車 '클리오' 2017 서울모터쇼에서의 만남 지난 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던 2017 서울모터쇼가 막을 내렸다. 모터쇼를 뜨겁게 달군 수많은 차들 중 가장 친근한 매력으로 어필한 모델, 바로 르노삼성자동차의 ‘클리오’가 아닐까.클리오는 르노의 소형 모델로, 이미 4세대에 걸쳐 전세계 1,3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인기 모델이다.‘사랑’을 모티브로 했다는 디자인은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생기있는 인상과 더불어 앙증맞다는 느낌을 준다.한편,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C자형 주간주행등, 3D 타입 LED 리어램프, 글래스 루프,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을 탑재한 클리오는 1.5리터 dCi 디젤 엔진과 듀얼클러치 기반의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될 예정이며, 올 6월 중순께 국내 시장 출격을 앞두고 있다.
르노삼성 트위지 스테이션, ‘아이부터 부모까지 모두 빠진 트위지의 매력’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17 서울모터쇼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게 됐다. 서울모터쇼는 취재로 정신 없던 프레스 데이와 많은 관람객이 몰렸던 첫 주말이 지나고 어느새 평일 전시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독특한 차량, 새로운 차량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부스는 여전히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번 모터쇼에서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주인공으로 앞세운 르노삼성자동차 부스 역시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단순히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스 외에도 르노삼성자동차가 모터쇼 현장에서의 구매 상담 등을 위해 마련한 고객 상담 라운지 역시 많은 관람객으로 가득했다. 그러던 중 고객 상담 라운지 한 켠에 마련된 트위지 스테이션이 눈에 들어왔다.트위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 트위지 스테이션트위지 스테이션은 상담 고객 및 르노삼성자동차 오너를 위해 마련된 고객 라운지에 마련된 체험 이벤트 부스로 르노삼성자동차가 출시를 앞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구매 상담 등이 진행될 때 자녀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트위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부모들은 마음 편히 차량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실제 고객 라운지에는 많은 아이들이 대기표를 받고 자신의 체험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아이들은 모두 트위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같이 기다리는 아이들끼리 장난을 치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었다.자신의 차례가 오자 아이들은 진행 요원들의 안내와 보호 속에 트위지의 뒷좌석에 앉았다. 그 사이 부모들은 아이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 스마트 폰을 가까이 가져가는 모습이었다. 이후 진행 요원은 마치 기관사처럼 출발을 알리며 2층 고객 라운지부터 1층 전시 구역 등을 지나는 체험 코스로 내달렸다.1층의 전시 구역에서 차량들을 관람하던 관람객들은 2층 고객 라운지에서 내려와 전시 구역 뒤쪽을 슥, 하고 지나가는 트위지를 보며 트위지 체험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관람객들의 손을 잡고 있던 아이들은 ‘나도 탈래!’라며 투정을 부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좋아하는 트위지트위지 스테이션의 운영을 진행하던 한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트위지 스테이션인데 사실 아이들보다 너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타는 아버지들의 표정이 더 신난 것 같다”라며 “아무래도 처음 경험하는 초소형 전기차라 다들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아이들을 데리고 타겠다고 아이를 안고 트위지에 앉았다가 아이가 울자 아이는 아내에게 맡기고 홀로 트위지를 경험하는 한 아버지를 볼 수 있었다. 진행 요원과 아이들의 차례를 기다리던 다른 부모들이 그 모습을 보며 웃기도 했다.한편 체험 코스를 내달리던 트위지의 움직임이 이상했다. 기분 좋게 언덕을 오르던 트위지가 갑자기 멈추고는 뒤로 내려간 것이다. 그리고 다시 강하게 가속하며 언덕을 오르는 모습이었다. 이에 “처음에는 정해진 코스를 그냥 달리는 것으로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진행 요원들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방식을 고민하고 그 방법대로 운영하고 있다”는 진행 요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르노삼성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모터쇼가 차량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했으나 이제는 자신이 구매하고 싶은 차량을 직접 확인하고 또 구매 상담을 받는 장소로 바뀌게 된 것 같다”라며 “관람객들에게 보다 필요한 이벤트나 체험 프로그램을 고민한 결과 이번 트위지 스테이션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한편 르노삼성자동차의 트위지 스테이션은 서울모터쇼가 끝나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 운영된다.
2017서울모터쇼에서 만난 '푸조 3008'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New 푸조 3008 SUV’가 공개되었다.푸조 3008은 푸조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전략 모델로, 최근 개최된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으며 이미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88mm(4450mm), 휠베이스가 62mm (2675mm) 늘어나면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입체적인 크롬 패턴이 적용된 전면부 그릴과 함께 곧게 뻗은 프론트 엔드 디자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듯한 형상의 3D LED 리어 램프와 풀 LED 헤드램프,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알로이 휠이 직선적이면서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국내 출시되는 뉴 푸조 3008은 PSA그룹의 블루HD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내며, 연비는 13.1km/ℓ(도심 12.7km/ℓ, 고속13.5km/ℓ)다. 총 3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는 New 푸조 3008의 가격은 알뤼르가 3890만원, GT 라인이 4250만원이며, 최상위 트림인 GT 모델의 가격은 미정이다.
르노삼성, 서울모터쇼 체험 프로그램 ‘인기’ 매출도 ‘껑충’ 2017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전시관에 관람객이 북적대는 모습.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 막을 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관람객 체험 기회를 늘린 덕분에 QM6 장착 액세서리가 현장에서만 600개가 팔리는 등 판매실적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르노삼성은 주최측 추산으로 총 60만명이 넘게 다녀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출시를 앞둔 클리오에 대한 사전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밝혔다. 아직 출시가 안된 트위지 역시 전시차에 올라 사진을 찍은 관람객이 주말 하루 약 2000명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초 150명 정도로 예상했던 ‘트위지 어린이 시승 프로그램’은 주말 경우 신청자가 300명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르노삼성이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QM6차량에 장착하는 바디킷과 루프박스 액세서리는 현장에서만 총 600개가 넘게 팔려나가면서 ‘모터쇼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르노삼성은 QM3 모델부터 차량 액세서리 개발과 판매를 강화한 커스터마이징 마케팅 도입 이후 전체 용품 판매 매출이 2012년 170억원에서 올해는 500억원을 예상할 만큼 가파르게 성장했다. 고객들이 차량에 자신만의 개성을 입히는 트렌드가 심화되고 그러한 고객들의 모터쇼 방문율이 높을 것으로 분석한 르노삼성은 이번 서울모터쇼 전시관내 용품 판매 코너 규모와 상품 수를 2배 늘려 꾸몄다. 모터쇼 기간 현장 용품 판매 매출액은 당초 예상했던 1억원보다 3배나 많은 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그 외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르노삼성 ‘Women@RSM’ 소속 여성직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자동차에 대해 알려주는 ‘자동차 도슨트 프로그램’에는 총 15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외부 도우미가 차량 설명을 하는 다른 전시관과 다르게 르노삼성 직원들이 직접 관람객을 맞는 RSM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보다 정확하고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하는 효과 외에도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모터쇼 60여만명 방문…가족·단체 관람 증가 서울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 VR 체험하는 관람객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제공. 2017 서울모터쇼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9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내린다. 지난달 31일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개막한 서울모터쇼는 8일까지 5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마지막 날인 9일 10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돼 최종 관객 수는 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61만명이 방문한 지난 2015년 전시 때와 비슷한 규모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42종의 신차가 공개됐다. 이중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쌍용자동차의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4 렉스턴은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전체 출품차량은 243종 약 300대에 달했다. 친환경차는 이중 약 20%인 50종, 콘셉트카는 11종이었다.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자율주행차 및 관련 기술이 대거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선보였고,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와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진행됐다. 캠핑카 전시, 어린이 체험·교육·놀이 프로그램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나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의 야외 공간에서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100여개 중·고·대학교에서 1만30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찾는 등 단체 관람객도 크게 늘었다.다만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디트로이트모터쇼, 베이징모터쇼 등 글로벌 모터쇼에 비하면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