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메오, 2019 제네바모터쇼서 새로운 CUV 공개하나... 스텔비오 (사진=알파로메오 공식 홈페이지) 알파로메오가 다음 달 7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르노 부회장 "파업이 일자리 지켜주지 않아"..르노삼성 노조는 38번째 부분파업...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 지분 79.9%를 보유하고 르노그룹 핵심 경영진이 직접 방한했다.2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호세 빈센트 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전날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르노그룹의 제조·공급을 총괄하는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오전 8시부터 약 10시간 동안 부산공장에 머물며 현장 책임자 및 중간 관리자들과의 간담회를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자동차 시장은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시장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전 세계 모든 자동차 공장들은 신규 차종 배정을 통한 물량 확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생존 경쟁을 진행 중”이라며 “특히 부산공장처럼 전체 생산 물량 중 수출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공장들은 수출 물량 확보 여부가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부산공장의 시간 당 생산비용은 이미 르노 그룹 내 공장 중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 그 동안 부산공장은 생산비용은 높지만 생산성 또한 높았기에 유지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여기서 부산공장의 생산비용이 더 올라간다면 미래 차종 및 생산 물량 배정 경쟁에서 부산공장은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기본급 인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지속될 경우 오는 9월 생산이 종료되는 닛산 로그의 후속 차종 물량 배정이 어렵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지난해 르노삼성이 수출한 로그 물량은 10만7245대로 회사 전체 수출 물량의 78%, 전체 판매량의 47%를 차지했다.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그러면서 “우리의 일자리는 파업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우리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였을 때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며 구조조정 가능성까지 내비쳤다.그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2009년 이후 유럽 및 스페인 경제 위기가 맞물려 1300명의 임직원에 대한 희망 퇴직을 실시하는 등경영 위기를 겪었다. 당시 바야돌리드 공장 직원들도 많은 파업을 진행했지만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며 “진정한 변화는 2009년 3년간 임금 동결을 골자로 하는 노사 합의에서 시작됐다. 이후 바야돌리드 공장은 2017년 기준 25만대가 넘는 생산물량 중 92% 가까운 차량을 수출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이 좋은 공장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강조했다.한편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이 부산공장을 방문한 21일 오후 2시부터 2018년 임금 및 단체 협약에 대한 제16차 본교섭이 1시간 가량 진행됐으나, 노사 간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지는 못 했다. 르노삼성 노조 22일 주간조와 야간조 각각 4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부분 파업 종료 기준 르노삼성차 노조의 총 누적 파업 시간은 144시간(38차례)에 다다를 예정이다.호세 빈센트 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가운데)이 21일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공장의 현장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그룹 부회장 “르노삼성 생산비용 더 높아지면 ...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르노그룹 경영진이 직접 방한해 르노삼성 노조에 ...
금호타이어, 12개 대학과 산학협력 체결..취업지원 금호타이어(073240)는 21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자동차학과 보유 ...
기아차, 헤드라이트 붙이고 엠블럼 바꾼 '전기차 콘...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 될 기아차 전기차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000270) 유럽법인(KME)이 22일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는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제작했으며, 다음 달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티저 이미지상으로는 좌우 헤드라이트가 이어진 독특한 모습이다. 기존 동그란 원형의 기아차 엠블럼 대신 새로운 스타일의 ‘KIA’ 레터링도 눈길을 끈다. 또 이미지상에는 사이드 미러가 최소화해 디자인 변화를 극대화했다.대담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이번 전기차 콘셉트카는 기아차 전기차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기아차가 선보이게 될 차세대 전기차는 주행거리, 동력 성능, 충전 네트워크 등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네바 모터쇼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올해에는 3월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전시장에서 열린다....
아시아나항공, 노사 합동 ‘안전운항 비전’ 선포 21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노사합동 ‘안전운항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한창수 아시...
시트로엥 ‘C4스페이스투어러’, 엣지있는 패밀리카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 투어러’ (사진=시트로엥 제공) 첫 인상은 ‘무난한 패밀리카’였다. 환한 실내공간과 넉넉한 적재공간이 먼저 시선을 끌며 ‘그럭저럭 괜찮다’는 느낌이었다. 찬찬히 뜯어본 뒤에야 C4 스페이스투어러만의 개성에 스며들 수 있었다. 소소한 디테일이 시선을 잡아끌었다. 비로소 ‘뻔하다’가 아닌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받았다. 다만 특유의 개성에 호불호가 갈릴 지도 모르겠다.시트로엥은 최근 취재진을 제주도로 초청해 2019년형 C4 스페이스투어러 시승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상품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그랜드 C4 피카소’에서 현재 차명으로 바꿨다. 디젤 7인승 다목적차량이자 미니벤이다. 탁트인 시야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큼직한 전면 외에도 A필러에 위치한 쿼터 글래스 사각지대도 최소화했다. 패밀리카를 겨냥한 만큼 안전운행을 도운 배려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햇빛가리개를 위쪽으로 올리면 시야 확보는 물론 자연 채광을 맞으며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다.여기에 프랑스차 특유의 개성넘치는 스타일은 덤이다. 곳곳에 재치있는 디자인이 숨어있다. 우선 핸들 뒤쪽에 자리잡은 기어레버다. 덕분에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수납공간이 훨씬 넓다. 대시보드 상단과 중앙에 자리한 다이아몬드 무늬의 패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성능적인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차량의 단점으로 지목되던 ‘반자동 변속기’를 ‘8단 자동변속기’로 바꿨다. 덕분에 변속때마다 덜컹거리던 승차감을 개선했다. 아울러 2.0ℓ BlueHDi 엔진으로 주행성능도 끌어올렸다. 실제로 주행해본 결과 코너와 언덕이 많은 제주 해안도로에서도 무난한 주행성능을 자랑했다.스페이스투어러와 함께 시트로엥의 SUV ‘뉴 C4 칵투스’도 시승했다. 디자인을 물론 엔진과 변속기로 주행성능을 향상해 새롭게 출시했다. 수입차 중에서 유일한 2000만원 대 소형 SUV라는 점에서 일정부분 젊은세대에게 어필할 할 것으로 보인다.개성넘치는 외관이 눈에 띄었다. 분리형 헤드램프와 함께 ‘더블 쉐브론’ 마크가 부드럽게 이어진다. 내부 디자인도 재치가 돋보인다. 대시보드를 평평하게 구성했으며 시트는 소파를 연상케 했다. ‘과하다’는 느낌은 적었다. 기존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성을 지키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스페이스투어러와 마찬가지도 칵투스 역시 변속기를 교체해 승차감을 살렸다. 기존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 ETG 6를 6단 자동변속기로 바꿔 매끄러운 변속이 가능했다.다만 좁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소형 SUV라는 점에서 애초에 넓은 공간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그러나 2열의 경우 아이를 제외한 성인이 타기엔 버겁다는 느낌이 들었다.가격은 스페이스 투어러의 경우 트림별로 샤인 4342만원, 샤인플러스 4542만원이다. 칵투스는 필 2944만원, 샤인 3250만원이다. 모두 개별소비세 인하와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한 가격이다. 제주도를 주행하는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사진=시트로엥 제공)...
힘·연비·승차감·안전… 다 잡은 ‘욕심쟁이’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는 사상 처음으로 7만대를 넘어선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하지만 판매...
정의선, 기아차 사내이사로 선임…경영보폭 확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기아자동차(000270) 사내이사로 선임...
시트로엥 돌풍 가능할까..SUV C3·C5 에어크로스 상반기 출시... 카가이 남현수 기자= 프랑스풍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에 진출했던 시트로엥이 SUV를 앞세워 한국 공략을 강화한다. 시트로엥을 수입하는 한불모터스는 올해 상반기 SUV 라인업인 C3 에어크로스와 C5 에어크로스를 출시한다. 기존 판매 중이던 C4 칵투스와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이외에 추가 라인업을 보강하는 것이다.지난 해 1053대를 판매한 시트로엥은 올해 신모델 투입으로 연간 판매목표를 2000대로 잡았다. 지난해 판매량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목표치다.C3 에어크로스는 시트로엥의 소형 SUV C4 칵투스보다 조금 작은 소형 SUV다. 전장4154mm, 전폭 1756mm, 전고 1597mm로 기아 스토닉과 현대 코나와 비슷한 크기다.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토쇼를 통해 공개된 C3 에어크로스는 유럽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모델이다. 전면 디자인은 칵투스와 비슷한 형상이다. 조금 더 콤팩트하게 디자인된 게 특징이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모델답게 사이드미러와 루프 레일, 그리고 헤드램프 테두리의 색을 차체와 다르게 치장 할 수 있다. 인테리어 색상 또한 5가지 조합 중에 선택 할 수 있다. 외장과 실내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운전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C3 에어크로스의 최대 장점은 넉넉한 공간이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10L다. 앞뒤로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시트를 최대한 앞으로 당기면 520L로 늘어난다. 이래도 부족하다면 2열시트를 폴딩하면 된다. 이 경우 공간은 1289L까지 확장된다. 칵투스와 동일한 1.5L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진다. 칵투스에서도 부족함을 찾기 어려운 파워트레인이라 더 작은 C3 에어크로스에서도 부족함 없는 성능을 발휘 할 것으로 보인다.안전 장비도 넉넉하게 갖췄다. 사각지대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는 물론 칵투스에 장착된 5가지 주행 모드를 갖춘 그립 컨트롤이 장착된다. 다양한 지형에서 최대의 접지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차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자동 하이빔, 긴급제동 보조 기능 등도 장착된다. 가격은 유럽에서 칵투스보다 조금 비싼 만큼 C3 에어크로스은 국내에서 3천만원 초반이 유력하다. 3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시트로엥 인지도가 떨어지는 게 걸림돌이다. 시트로엥 SUV 라인업의 기함급 모델인 C5 에어크로스는 푸조 3008, DS7 크로스백 등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덕분에 중형 SUV 3008과 비슷한 크기다. 전장 4500mm, 전폭 1840mm, 전고 1670mm이며 휠베이스는 2730mm이다.2열시트는 3개 좌석 모두 독립식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15mm 두께의 고밀도 메모리폼을 사용해 장거리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 580L에 달하는 기본 트렁크 용량은 C3 에어크로스와 마찬가지로 슬라이딩 2열시트를 앞으로 당기면 720L까지 확장된다. 2열시트를 폴딩하면 1630L까지 늘어난다.다양한 색 조합이 가능한 7가지 외장색과 5가지 내장 컬러 조합으로 개성있는 나만의 차를 만들 수 있다. C5 에어크로스에는 유압식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시트로엥의 최대 장점인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확보한 기술로 신형 C4 칵투스에 적용돼 검증을 받았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1.5L 디젤엔진과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2.0L 디젤 두 가지가 출시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된다. C5 에어크로스의 가격은 푸조 3008과 엇비슷한 4천만원 중후반대가 유력하다.올해는 시트로엥 브랜드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SUV 신차로 바람몰이에 나서면서 올해 연간 판매 2천대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프랑스풍 개성 만점 시트로엥의 분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