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내년 친환경차 세제 혜택 축소를 앞두고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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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주어지던 취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친환경차 세제 감면 혜택이 사라진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혜택을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는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인도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을 시행하며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추가 생산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구매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시 3777만원(테크노 트림)부터 시작한다.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 옵션 모델은 4567만원이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ℓ의 공인 복합 연비도 갖추고 있다.
또한 르노코리아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21~22일 주말 양일 간 르노코리아 전시장 방문 고객 대상 선착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르노코리아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보다 좋은 조건으로 많은 고객들께 전달하기 위해 연말 생산 및 영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출고 가능한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물량을 계속 확보하고 있으므로,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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