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자연환경복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에 참여한다.
|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김일범 현대차 부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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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는 한국환경보전원, 충남 아산시와 함께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현대차 아산공장 사업장 인근의 충남 선장면 군덕리 773-2일원으로 선정됐다.
현대차와 한국환경보전원은 축구장 면적의 약 1.3배 크기인 9000㎡ 공간에 △수서생물원 △철새관찰대 △생태학습공간 등을 조성해 생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자연환경 복원 이후의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사업장 인근지역의 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자연환경복원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차 GPO 김일범 부사장은 “현대차가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자연환경복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차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ESG경영 및 자연환경보존,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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