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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UAE IDEX 2025' 방산전시회 참가…라인업 다양화

2025.02.17 08:52 | 이다원 기자 dani@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UAE 아부다비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IDEX(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아, `UAE IDEX 2025` 방산전시회 참가…라인업 다양화
17~21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25 방산전시회 기아관 전경.(사진=기아)
IDEX는 전 세계 65개국 135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아프리카·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전시회로 17~21일(현지시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표준차(KMTV) 보닛형 베어샤시 △소형전술차(KLTV) 2인승 카고 △타스만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의 중형표준차는 기존 2½톤, 5톤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한 차다. 올해 6월부터 우리 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병력과 물자를 보다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다.

기아, `UAE IDEX 2025` 방산전시회 참가…라인업 다양화
17~21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25’에서 기아가 선보일 중형표준차 보닛형 베어샤시(왼쪽부터), 소형전술차 2인승 카고, 타스만 쇼카. (사진=기아)
또 △수심 1m 하천 도섭 △60% 종경사(전·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주행 △최대 25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 등도 갖췄다.

중형표준차 보닛형 베어샤시는 프레임과 엔진 등으로만 구성돼 특화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운전석이 엔진 뒤로 배치되어 있어 차량 전방의 위협으로부터 운전자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소형전술차 2인승 카고는 △수심 760㎜ 하천 도섭 △60% 종경사 및 40% 횡경사 주행 △영하 32도에서의 시동 능력 △전자파 차폐 기능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기아의 소형전술차는 우수한 기동성과 플랫폼 기반의 높은 활용성을 인정받아 우리 군뿐만 아니라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에 수출되고 있다. 또 폴란드 군용차량 교체 사업에서 신규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아, `UAE IDEX 2025` 방산전시회 참가…라인업 다양화
17~21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25’에서 기아가 선보일 소형전술차 2인승 카고(왼쪽부터), 타스만 쇼카. (사진=기아)
기아는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타스만은 IDEX 2025 전용 쇼카로 △사막색 무광 도장 △스노클 △프론트 범퍼 불바 등 아중동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여러 특수 사양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우수한 특수목적 차량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타스만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파생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중형트럭에서부터 픽업에 이르기까지 기아의 우수한 기술력을 적용한 다양한 특수차량들을 선보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본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이동을 위한 군 맞춤형 특수차량 개발을 통해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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