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로그인계정을 선택해 로그인 해 주세요.
이데일리 계정 또는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의견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신고사유

신고하기취소하기

*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 주세요.

관세 리스크 정면돌파…현대위아, 멕시코서 하이브리드 엔진 만든다

2025.02.04 18:15 | 이다원 기자 dani@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멕시코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용 엔진을 내년 초부터 생산키로 했다.

관세 리스크 정면돌파…현대위아, 멕시코서 하이브리드 엔진 만든다
현대위아 멕시코 공장 전경. (사진=현대위아)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멕시코 몬테레이시 생산 공장에서 1.6리터(ℓ) 감마 엔진을 양산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설비투자를 통해 올해 말까지 생산 라인을 마련하고 내년 초부터 양산에 돌입해 2027년에는 가동률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생산 물량, 투입 차종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곳에서 생산한 하이브리드 차량용 엔진은 현대차·기아의 북미 생산 공장에 공급될 전망이다. 현대위아는 멕시코 공장에서 현대차그룹 북미 생산 기지에 엔진을 공급해 왔다. 다만 지난해 K3 단산으로 인해 현대위아 멕시코 공장도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위아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감소한 8조 563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위아가 멕시코에서 하이브리드 엔진을 생산한다면 현대차그룹 북미 공장으로 향하는 연간 엔진 공급 물량도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당초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혼류 생산이 가능한 체제로 변모한 데다, 북미 시장의 하이브리드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다만 관건은 관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에 25%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에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둔 기아와 현대위아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멕시코 공장의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엔진 입찰은 성장 요인”이라며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엔진 손익이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