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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베일에 감춰졌던 다섯 대 프로토타입 공개

2019.01.02 13:36 | 김민정 기자 a20302@

포르쉐, 베일에 감춰졌던 다섯 대 프로토타입 공개
포르쉐 984 (사진=포르쉐 공식 유튜브 캡쳐)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의 미공개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최근 포르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시크릿 프로토타입(Secret Prototypes)’이라는 제목으로 4분22초 분량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 영상에는 포르쉐가 그동안 공개한 적 없던 다섯대의 프로토타입을 소개한다. 이는 개발 과정에서 중단됐거나, 단순한 연구 목적으로 개발된 모델들이다.

가장 먼저 소개된 모델은 포르쉐 984로 1984년부터 1987년 사이에 연구된 포르쉐의 경량 로드스터 프로젝트다. 984 모델을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당시 984의 공차 중량은 880kg으로 당대 스포츠카 중에서도 가장 가벼웠으며 135마력의 최고출력과 220km/h의 최고속도 달성을 염두하고 설계됐다.

포르쉐, 베일에 감춰졌던 다섯 대 프로토타입 공개
포르쉐 984 (사진=포르쉐 공식 유튜브 캡쳐)
두 번째 모델은 카이엔 카브리올레다. 2002년 스터디 개념으로 만들어진 이 모델은 2도어 구조와 두 가지 형태의 후면부 스타일링을 갖추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루프톱의 타르가 스타일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당시 컨버터블 SUV의 개념이 전무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는 포르쉐의 과감함과 파격적인 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포르쉐, 베일에 감춰졌던 다섯 대 프로토타입 공개
포르쉐 984 (사진=포르쉐 공식 유튜브 캡쳐)
세 번째 주인공은 911 스피드스터. 1987년식 911 클럽스포츠를 기반으로 진행된 연구 모델로 싱글 시트 구조를 적용한 50년대 레이스카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는 포르쉐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550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순수한 주행 경험만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모델의 최고출력은 231마력, 최고속도는 245km/h를 발휘한다.

포르쉐, 베일에 감춰졌던 다섯 대 프로토타입 공개
포르쉐 984 (사진=포르쉐 공식 유튜브 캡쳐)
네 번째 모델은 파나메리카나다. 이 모델은 페리 포르쉐의 80세 생일을 기념해 만들어진 모델로 불과 6개월 만에 개발이 완료됐다는 점이 이목을 모은다. 파나메리카나는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감각을 담고 있지만, 캐릭터 라인의 연속성이 강조된 모습은 기존의 포르쉐보다도 유연한 인상을 준다.

포르쉐, 베일에 감춰졌던 다섯 대 프로토타입 공개
포르쉐 984 (사진=포르쉐 공식 유튜브 캡쳐)
마지막 모델은 918 롤링섀시다. 이 모델은 포르쉐 918의 기술적 기반이 된 프로토타입에 속한다. 회사는 2011년 918 콘셉트를 발표한 후 2012년부터 918의 설계에 착수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918의 섀시는 외관 디자인이 완성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포르쉐는 해당 차량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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