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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LPG 모델 앞세워 틈새시장 공략

2019.03.26 12:01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을 상반기에 출시한다. LPG 차량의 일반 판매 허용에 발맞춰 국내 시장에서 유일한 LPG SUV를 내놓고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도넛 탱크를 탑재한 QM6 LPG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QM6 LPG 모델은 LPG 차량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경제적인 SUV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도넛 탱크는 르노삼성이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마운팅 기술이다.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함으로써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인 승차감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LPG 차량의 단점인 적재공간 문제를 해결한 SUV의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LPG 차량의 가격이 가솔린·디젤 차량보다 낮은 점도 LPG SUV의 판매를 견인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 QM6 LPG 모델 앞세워 틈새시장 공략
르노삼성 QM6
한편 르노삼성은 이날부터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LPG 모델 일반판매를 시작했다.

일반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일반고객 대상 판매가격은 SE 트림 2477만8350원, LE 트림 2681만7075원, RE 트림 2911만7175원이다.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150만원가량 낮은 가격대다. SM7 2.0 LPe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일반판매 가격은 2535만3375원이다.

편의사양은 기존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구성했다. 기본 모델인 SE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파워 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하이패스시스템, 전자식룸미러,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차음·열차단 윈드쉴드 글라스, 스마트키, 매직트렁크 등을 탑재했다.

SM6 2.0 LPe는 2.0ℓ LPG 액상 분사 방식 엔진과 일본 자트코에서 공급하는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9.0~9.3㎞/ℓ다. SM7 2.0 LPe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8.6㎞/ℓ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상무는 “르노삼성자동차만의 ‘도넛 탱크’ 기술이 장착된 LPG 모델로 편의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승차감까지 차별화된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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