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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세계적인 레이싱 선수 리즈 밀란과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극한의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에서 기술력 입증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올 한 해 동안 ‘바자 1000’ 등 5개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는 리즈 밀란의 차량에 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MT’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이나프로 MT는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로 전후 좌우 모든 방향에서 최고의 그립 성능과 탁월한 구동력을 발휘한다. 특히 뛰어난 안정성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사이드의 중앙까지 트레드 패턴을 연장한 사이드 프로텍트 블록을 적용해 강인하고 미려한 외관과 함께 돌기물 충격에 대한 강도를 강화했다.

리즈 밀란은 다양한 레이싱 종목에 20년 이상 출전한 레이싱 선수다. 지난해에는 한국타이어의 후원으로 참가한 산악 모터스포츠 대회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의 ‘타임 어택’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인 ‘바자 1000’과 ‘바자 500’을 비롯해 미국 네바다 주 사막 500마일을 횡단하는 ‘베가스 투 리노’, ‘티후아나 챌린지’, ‘노라 1000’ 등 5개 대회에 참가하는 리즈 밀란의 차량에 한국타이어가 장착된다.

리즈 밀란은 “최근 몇 년 간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성능을 꼽을 수 있다”며 “2018년에도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모터스포츠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 3대 투어링카 대회 중 하나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포함해 ‘24시 시리즈’, ‘슈퍼카 챌린지’ 등 해외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고 있다.

리즈 밀란 선수의 레이싱카 (사진=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