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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 컴페티션’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BMW가 자사의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M5 컴페티션’을 공개했다.

‘M5 컴페티션’은 BMW의 고성능 세단인 M5보다 강력하다. 4.4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625마력에 달한다. 최대토크는 76.5kg.m로 이전과 동일하지만 1800~5800rpm 사이의 넓은 영역에서 나온다.

이로써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가 소요되며, 200km/h까지는 10.8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249km/h에서 전자적으로 제어되지만 옵션형인 스피드 패키지를 선택하면 속도는 305km/h로 늘어난다.

또한 엔진은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함께 구동된다. 변속기 오일의 냉각 성능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오일 쿨러도 적용했다. 더불어 M5 모델을 통해 공개된 M xDrive 시스템도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