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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로 돌아온 벤츠 4세대 'A 클래스'…'주행 성능·디자인' 강화

2018.02.05 09:58 | 김민정 기자 a20302@

새 얼굴로 돌아온 벤츠 4세대 `A 클래스`…`주행 성능·디자인` 강화
벤츠 신형 ‘A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3월 스위스 열리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풀 체인지(완전변경)를 단행한 신형 A 클래스를 공개한다.

벤츠는 A 클래스 세단을 엔트리 세단으로 추가함으로써 라인업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세대 A 클래스는 전륜구동 기반의 MFA 플랫폼을 적용해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벤츠 최초로 대화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을 적용했다.

‘MBUX’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맞게 개별화돼 차량과 운전자, 그리고 탑승객 사이에 정서적인 연결을 형성한다. 이 시스템은 터치스크린으로 조작되는 와이드스크린 콕핏, 증강 현실 기술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헤이 메르세데스’ 명령어로 동작하는 지능형 음성 제어를 갖추고 있다.

외관은 최근 공개된 벤츠 CLS와 유사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날카롭게 찢어진 헤드램프가 눈길을 모은다.

전장 4419mm, 전폭 1796mm, 전고 1440mm, 휠베이스 2729mm에 달하는 차체는 기존 모델 대비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공간 역시 총 370리터로 29리터 증가했다.

새 얼굴로 돌아온 벤츠 4세대 `A 클래스`…`주행 성능·디자인` 강화
벤츠 신형 ‘A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홈페이지)
신형 A 클래스의 실내는 동급 모델에서는 눈에 띄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S클래스에서 시작된 랩어라운드 구조와 수평형 대시보드 등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계기판과 모니터는 각각 10.25인치 크기로, 접합 유리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프레임으로 묶었다. 송풍구는 터빈 형태로 구성해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64가지 색상을 지원하는 LED 간접 조명 시스템인 ‘앰비언스 라이트’를 채택했다.

특히 신차에는 비상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차선유지보조 등 최신 운전보조장치가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타입이 공개됐다. A200과 A250은 가솔린, 그리고 A180d는 디젤 모델이다. A200에는 1.14리터 4기통 터보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25km/h이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8초다.

A250은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km/h, 제로백은 6.2초다. A180d에는 1.5리터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2km/h이며, 제로백은 10.5초다.

모든 엔진은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사용한다. 올해 하반기 중 9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될 예정이며, 2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0리터 엔진이 결합되는 AMG A 35, 내년에는 AMG A 45 모델이 A 클래스 라인업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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