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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심장을 지녔다"…마세라티, LA오토쇼서 '르반떼 트로페오' 선봬

2018.04.02 09:53 | 김민정 기자 a20302@

`페라리의 심장을 지녔다`…마세라티, LA오토쇼서 `르반떼 트로페오` 선봬
(사진=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마세라티가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르반떼 트로페오’를 공개했다.

신형 ‘르반떼 트로페오’의 전면부 디자인은 측면에 적용된 공기 흡입구와 낮은 차체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공격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신차는 기존 V6 엔진을 장착했던 기존의 르반떼보다 강력한 3.38리터 V8 엔진을 적용했다. 해당 엔진은 페라리가 개발했으며 트로탑 버전 포르토피노와도 연관성을 지녔다. 이로써 최고출력 582마력, 최대토크 74.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300km/h, 제로백(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또한 이 차량에는 효율적인 공기역학 계수를 위한 탄소섬유 에어 로켓이 곳곳에 적용됐다. 특히 50:50이라는 이상적인 균형을 자랑하는 신차는 르반떼 특유의 저중심 차체에 강화된 서스펜션, 그리고 22인치 더 커진 알루미늄 단조 휠과 고성능 타이어가 결합됐다.

`페라리의 심장을 지녔다`…마세라티, LA오토쇼서 `르반떼 트로페오` 선봬
(사진=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새로운 주행 모드 ‘코르사(Corsa)’도 추가됐다. 이 모드는 변속기 반응이 더 빨라지면서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여기에 런치 콘트롤(Launch Control)과 베히클 콘트롤(Vehicle Control)은 빠른 가속능력과 경로 보정으로 주행감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다.

실내는 ‘피에노 피오레(Pieno Fiore)’ 천연 가죽이 적용됐다. 도어실과 기어박스 등에는 탄소섬유 트림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경쟁모델은 재규어 ‘F-페이스’, 포르쉐 ‘카이엔 터보’, BMW ‘X5 M’ 등이 될 전망이다.

‘르반떼 트로페오’는 올여름 이탈리아 미라피오리의 마세라티 공장에서 생산되며, 아직 정확한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페라리의 심장을 지녔다`…마세라티, LA오토쇼서 `르반떼 트로페오` 선봬
(사진=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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