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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만의 변화…베일 벗은 벤츠 2세대 'G클래스'

2018.01.16 09:21 | 김민정 기자 a20302@

46년 만의 변화…베일 벗은 벤츠 2세대 `G클래스`
벤츠 신형 ‘G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오는 28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미시건주)에서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풀체인지(완전변경)를 단행한 2세대 ‘G클래스’를 선보였다.

벤츠는 지난 1972년 1세대 ‘G클래스’를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쭉 고수해온 클래식 룩을 이번에도 버리지 않았다. 신형 G클래스는 초대 G클래스의 아이코닉한 외관을 계승함과 동시에 플랫폼과 실내 디자인을 완전히 변경했다.

기존 G클래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25mm, 전폭 1770mm, 전고 1970mm로 큰 체격을 자랑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G클래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54mm, 전폭 121mm를 확대해 온로드 주행성능을 향상했다.

전면의 원형 헤드램프 내에는 최신 LED 광원이 위치하며, 대형 엠블럼 속에는 어댑티드 크루즈컨트롤 동작을 위한 레이더가 내장됐다.

46년 만의 변화…베일 벗은 벤츠 2세대 `G클래스`
벤츠 신형 ‘G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아날로그 계기판을 대신하는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최대 두 개가 달려 있다. 또한 운전석 메모리 기능과 앞뒤 좌석 난방기능, 고급 헤드레스트와 마사지 기능 등도 준비됐다. 여기에 메탈릭 감각의 마감재를 스티어링 휠과 에어벤트에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2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9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 주행모드는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에코(Eco), 인디비주얼(Individual), G-모드(G-Mode)까지 총 다섯까지가 제공된다. 새로운 G-모드에서는 댐퍼, 스티어링, 가속, 변속기 특성이 조절돼 비포장 도로 주행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신형 G클래스는 오는 6월 출고되며, 가격은 10만 7040유로(한화 약 1억 3960만원)부터다.

46년 만의 변화…베일 벗은 벤츠 2세대 `G클래스`
벤츠 신형 ‘G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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