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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가혹 테스트' 통해 안전성 입증

2024.12.30 09:17 | 이다원 기자 dani@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로터스자동차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로터스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가혹 테스트` 통해 안전성 입증
로터스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가혹 테스트 영상 공개. (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로터스는 그동안 외부에 드러나지 않았던 전기차 개발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에서는 로터스의 차세대 하이퍼 EV 라인업인 엘레트라(Eletre)와 에메야(Emeya)에 탑재된 배터리가 어떤 테스트를 거쳐 차에 탑재되는지 소개하고 화재와 충격 등 모든 상황에 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로터스 연구진은 내구 테스트를 통해 배터리 팩 외부에 섭씨 1000도의 고열을 직접적으로 가하는 가혹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항공 등급 단열재로 배터리 외부를 꼼꼼히 감싸 내부 손상 없이 뜨거운 열을 견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 로터스는 특수 설계한 에어 덕트와 바닥 냉각판을 통해 열 확산을 방지했으며 배터리 열 증가 시 워터 펌프를 작동시켜 사고 위험을 대폭 줄였다.

로터스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가혹 테스트` 통해 안전성 입증
로터스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가혹 테스트 영상 공개. (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로터스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가혹 테스트` 통해 안전성 입증
로터스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가혹 테스트 영상 공개. (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외부 충격으로부터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는 안전 대책도 공개했다. 로터스는 엘레트라 및 에메야에 고강도 빔 구조의 배터리 팩을 탑재해 보호 능력을 강화했다. 이를 입증하고자 로터스는 신차 충돌 테스트처럼 배터리 팩을 정면과 측면, 바닥으로 강한 충격을 가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배터리를 24시간 동안 바닷물에 인위적으로 담그는 내구 시험을 비롯해 전압과 저항, 절연, 기밀성 등 50여가지에 달하는 까다로운 테스트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외부 요인에 인한 화재 사고 없이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로터스 엘레트라와 에메야 등 차세대 로터스 전기차는 실제 도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가혹한 배터리 내구 시험을 진행했다”며 “충돌사고, 화재, 침수 등 모든 상황에 대비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께서 안심하고 구입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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