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로그인계정을 선택해 로그인 해 주세요.
이데일리 계정 또는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의견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신고사유

신고하기취소하기

*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 주세요.

BYD, 3월 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테슬라는 위축

2024.04.21 09:53 | 공지유 기자 noticed@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다른 완성차 기업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월간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반면 미국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위축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YD, 3월 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테슬라는 위축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의 모델 ‘탕(Tang)’.(사진=연합뉴스)
21일 중국자동차연석회의(CPCA)와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중국에서 총 26만3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19만2289대) 대비 35.4% 증가했다.

점유율로 보면 월간 기준 중국 시장 점유율 15.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2만7921대를 기록한 폭스바겐의 점유율(13.5%)보다 1.9%포인트 앞선 것이다. BYD가 월간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BYD뿐 아니라 지리, 장안 등 중국 현지 업체의 합산 점유율은 39.8%로 지난해 3월 점유율보다 4%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반면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판매량은 6만2398대로 점유율은 3.7%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7만6663대)보다 18.6% 감소한 수치다. 전기차로만 봐도 테슬라 시장 점유율은 8.7%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정보기술(IT)기업들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며 앞으로 중국 전기차 기업의 현지 시장 점유율이 지속 확대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샤오미는 전기차 SU7을 내놨는데 출시 36시간 만에 주문량 12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화웨이는 2년 전 전기차 기업 싸이리스와 공동으로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를 출시하기도 했다.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