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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 페스티벌] 스파르코 코리아 조선희, 엑스타 86 예선 1위

2017.05.21 09:36 | 김학수 기자 raphy@

[핸즈 페스티벌] 스파르코 코리아 조선희, 엑스타 86 예선 1위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20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7 2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스파르코 코리아의 조선희가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예선 1위에 올랐다.

3.045km의 KIC 상설 코스에서 펼쳐진 이번 예선 경기에서는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강동우와 조선희의 치열한 기록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의 예선의 초반 승기는 강동우의 몫이었다. 조선희가 먼저 1분 33초대의 기록을 내자 강동우 역시 1분 33초대의 기록으로 추격을 하더니 곧바로 1분 32초 896를 내며 선두에 올랐다. 그러자 조선희가 1분 32초 736의 기록으로 응수했다.

두 선수의 경쟁은 예선 후반까지 이어졌고 결국 조선희가 1분 32초 544를, 강동우가 1분 32초 717를 기록하며 예선 순위를 1위와 2위로 확정하였고 3위는 박준성, 4위는 현재복 그리고 5위는 한명구(이상 MSS-탐앤탐스)의 순으로 정리됐다.

[핸즈 페스티벌] 스파르코 코리아 조선희, 엑스타 86 예선 1위
한편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에 앞서 진행된 엑스타 118d 원 메이크 레이스와 핸즈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의 예선에서는 강동우와 원상연이 각각 예선 1위를 차지하며 결승 경기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강동우는 엑스타 118d 원 메이크 레이스 예선 경기 초반 기록한 1분 38초 539의 기록으로 김효겸, 김병찬(이상 MSS-AJ타이어베이), 홍성규(영 모터스) 등을 누르며 예선 1위에 올랐으며 원상연 역시 예선 시작과 함께 기록한 1분 37초 352의 기록으로 김종현, 곽지훈(다이노케이) 등을 누르며 예선 1위를 확정했다.

[핸즈 페스티벌] 스파르코 코리아 조선희, 엑스타 86 예선 1위
예선이 끝난 후 조선희는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제대로 달리지도 못했다”라며 “2라운드에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예선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고, 결승에서도 최선을 다해 포디엄 정상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 2017 결승 경기는 21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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