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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SK렌터카(068400)가 제주에서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를 펼친다.

SK렌터카는 현대자동차(005380), 제주 신라 호텔과 협력해 향후 2년간 제주 신라 호텔 투숙객에게 ‘아이오닉5’를 1일 최대 6시간까지 무료 제공하는 ‘전기차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3사는 친환경 전기차 이용 경험을 늘리고,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SK렌터카의 차량 관리 서비스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SK렌터카는 차량 관리 통합 플랫폼 ‘스마트링크’를 활용하여 호텔 투숙객에게 편리한 카셰어링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법인 차량 관리 솔루션으로 B2B 고객에 많은 호응을 받아온 스마트링크는 금번 서비스를 위하여 개인 고객들이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회원 가입 후 편리하게 차량을 예약·사용할 수 있는 B2C 서비스 기능을 추가 개발해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오는 26일부터 제주 신라 호텔 투숙객은 체크인 시 ‘전기차 체험 이벤트’ 이용 안내서와 아이오닉5 무료 이용 쿠폰을 받는다. 1박당 쿠폰 1매로 오전 9시부터 밤 12시 사이 최단 30분에서 최대 6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차량 이용 중 사고 발생 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SK렌터카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되며, 애플리케이션(앱) 관련 불편 사항은 스마트링크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최대 휴양지 제주에서 차량 제조와 렌털, 호텔 서비스를 대표하는 3사가 힘을 합쳐 고객에게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지난 달 밝힌 제주 내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 단지 조성에 이어 이번 호텔 투숙객 대상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범국민적 전기차 이용 경험을 지속 제공해 친환경 전기차와 렌털·차량 공유 중심의 모빌리티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탄소 없는 섬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