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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비' 닮은 'RM-X2', 프랑크서 데뷔 후 본격 생산 돌입

2019.09.21 00:10 | 김민정 기자 a20302@

`험비` 닮은 `RM-X2`, 프랑크서 데뷔 후 본격 생산 돌입
RM-X2 (사진=램스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램스모바일은 올해로 68회째를 맞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RM-X2’를 공개했다.

군용차량인 ‘험비’를 연상케 하는 외관을 지닌 ‘RM-X2’는 극한의 도로 환경에서의 주행을 염두에 두고 최신 장비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RM-X2’는 전장 4800mm, 전폭 2140mm의 큰 차체를 가졌다. 전고는 타이어 사이즈에 따라 1700~2000mm에 달한다. 구매자의 선택에 따라 38인치와 40인치 타이어가 장착되는 이 차량은 기본 20인치 휠을 기준으로 22인치와 24인치를 옵션으로 마련했다.

차체는 탄소섬유로 제작되며, 케블라 소재로 제작된 섀시는 티타늄 재질의 서브 프레임을 더해 일정 수준의 방탄기능을 더했다. 바닥에는 테프론 소재의 코팅으로 마감해 오염 물질에 대한 저항도 높였다. 그럼에도 공차 중량은 1500kg에 불과하다.

`험비` 닮은 `RM-X2`, 프랑크서 데뷔 후 본격 생산 돌입
RM-X2 (사진=램스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기본 4인승 구조의 RM-X2는 6인승으로도 변경이 가능하며, 도어는 걸윙도어의 스타일로 마무리됐다.

실내는 대형 유리 테이블부터 대화면 디스플레이까지 개별 주문이 가능하며, 시트 구성 및 내장제 역시 원하는 맞춤 방식의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GM의 6.6리터 V8 터보 디젤을 탑재해 최고출력 55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상위 버전인 가솔린 방식의 V8 6.2리터 LT5엔진으로 과급기를 추가해 최고출력 1031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로써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하다. 구동방식은 4륜이 기본이지만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후륜구동 모드도 별도로 제공한다.

램스모바일은 오는 2020년까지 멕시코 공장에서 RM-X2를 단 12대만 한정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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