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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통 엔진 품었다"… 벤틀리, 3세대 '컨티넨탈 GT' 선봬

2019.03.20 00:01 | 김민정 기자 a20302@

`8기통 엔진 품었다`… 벤틀리, 3세대 `컨티넨탈 GT` 선봬
컨티넨탈 GT(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벤틀리가 3세대 ‘컨티넨탈 GT’를 선보였다.

3세대 ‘컨티넨탈 GT’에 탑재된 V8 엔진은 새로운 세대의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으로 최고출력 542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쿠페는 4초, 컨버터블은 4.1초에 불과하다. 두 모델 모두 최고속도는 320km/h다.

신차에는 엔진의 8개 실린더 중 4개를 정지시켜 연비를 절약하는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과 스톱 앤 스타트 기능이 더해져 연료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최대 800km가량의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벤틀리 측의 설명이다.

외관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차량의 프론트 윙에 V8 배지를 적용하고 4개의 머플러 팁 구성으로 차별화를 뒀다. 휠은 20인치를 기본으로 하며 9가지 디자인의 22인치 휠을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8기통 엔진 품었다`… 벤틀리, 3세대 `컨티넨탈 GT` 선봬
컨티넨탈 GT(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 모두 거대한 그릴을 주변으로 크리스탈에서 영감을 얻은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특히 컨버터블 모델에는 추운 겨울에도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따뜻하고 실용적인 넥 워머 기능과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탑재하고 있다.

실내는 최고급 가족을 이용해 수제작 공정으로 만들어진 시트와 대시보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센터페시아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계기판에서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차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10개의 벤틀리 오디오 시스템으로 이뤄진 스피커를 통해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편의품목 및 안전사양으로는 전동 보조 스티어링 시스템, 차선을 유지시켜주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교통 체증시 자동으로 주행을 도와주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등 운전자에게 편리하면서도 안전을 위한 다양한 ADAS 기능을 제공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올해 말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2020년 초에는 영국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판매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컨티넨탈 GT W12’ 모델의 가격이 15만9100파운드(한화 약 2억3892만원)인 점을 감안해 V8 모델의 가격은 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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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넨탈 GT(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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