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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에어부산, 내일 주식거래 재개…"경영 투명성 제고 노력"

2021.07.15 21:00 | 신민준 기자 adonis@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매매 거래가 중지됐던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자회사 아시아나IDT(267850), 에어부산(298690)의 주식이 내일(16일)부터 재개된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은 경영 투명성과 기업·주식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에어부산, 내일 주식거래 재개…`경영 투명성 제고 노력`
(사진=에어부산
◇아시아나, 지배·재무구조 개선 방안 마련

15일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은 16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26일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진의 횡령과 배임 혐의 기소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하며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아시아나항공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과련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유지 여부 등을 검토한 뒤 이날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거래 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의 심사에 성실히 소명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지배구조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개선계획을 신속히 마련해 제출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의 권한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의사결정과 업무집행을 분리해 경영의 투명성과 안정적 지배구조도 확립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 내에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 △보상위원회 △안전위원회를 신설해 외부 경영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 조영석 상무를 팀장으로 하는 ESG 태스크포스팀도 출범시켰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3개 위원회의 신설을 위한 정관 개정을 내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003490)과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수반되는 대규모 자금 확충을 통해 큰 폭의 재무구조 개선도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통합계획안(PMI)을 성실히 이행해 양 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통합계획안 이행으로 회사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물류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적격성심사로 인한 거래 정지 사태로 주주와 이해관계자들께 많은 실망감을 안겨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고 견제와 감시를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 또한 본업을 충실히 이행해 시장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경영 투명성 확보 방안 마련

에어부산은 지난 5월 26일부터 매매 거래가 중지됐던 주식이 16일부터 거래 재개된다. 에어부산은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 수사 영향으로 매매 거래가 중지됐다. 에어부산은 거래 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의 심사에 성실히 임했고 재발방지를 위한 경영 투명성 확보 방안과 주주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

△당시 경영진 교체 △자금 운용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이사회 규정 신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설립 등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악화된 재무건전성의 개선을 위해 25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도 실시할 계획이다. 유상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된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채무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적격성 심사로 인한 거래정지 사태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분들께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투명한 지배 구조 체제를 확립해 견제와 감시를 통해 경영투명성을 더욱 제고하고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에어부산의 기업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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