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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차량 공유서비스 쇠퇴, 클린 서비스 각광"

2020.07.13 19:44 | 이승현 기자 eyes@

`코로나19로 차량 공유서비스 쇠퇴, 클린 서비스 각광`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포럼 창립 행사에서 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왼쪽에서 열번째부터)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성동 의원 등 회원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코로나19 펜데믹 사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됐다. 차량공유 서비스가 감소하고 클린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모빌리티포럼’ 창립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모빌리티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코로나19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사람의 이동은 감소하는 반면 사물의 이동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택배 등 배송 서비스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의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배송 효율화를 넘어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가 시장을 키워갈 것”이라며 “차량의 구조 역시 배송에 맞게 진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정 교수는 미래 모빌리티의 한축이었던 차량공유 서비스는 감소하고 개인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 차량 클린 서비스는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장 소재부터 위생을 생각하고 공유 차량과 연계된 청소 서비스 등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미래 모빌리티 발전을 위해선 “파괴적 혁신에서 출발하라”고 조언했다. 플라잉카가 원활하게 다닐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로봇 친화적인 빌딩, 승객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차량 공유서비스 쇠퇴, 클린 서비스 각광`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포럼 창립 세미나에서 정구민 국민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그는 “자율주행 특수 목적차량이 다양하게 등장할 것”이라며 “시골에서는 자율주행 셔틀 겸 순찰자를 통해 사람간 이동 편의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차량에 달린 카메라 등을 통해 순찰차로 이용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세종시 오토노머스 a2z △판교 제로셔틀 △상암 언맨드 솔루션 △대구 카노 △시흥 마중 등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율주행 셔틀의 사례를 들며 이같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세미나 전 열린 국회 ‘모빌리티포럼’ 창립식에서 포럼 공동대표인 권성동 의원(무소속)은 “정부는 규제하기보다는 자유로운 산업 육성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의 혁신과 창의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모빌리티 산업은 기존 사업영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더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기회”라며 “우리가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조건은 충분하다. 국회 모빌리티포럼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식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의 경우 내연기관차에서 전기동력차, 자율주행차를 통해 기술을 앞세운 테슬라, 구글 등 IT업체들뿐만 아니라 광활한 내수시장과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 업체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등 우리 기업들에게 큰 도전이 되고 있다”며 “모빌리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산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개혁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써 국회 모빌리티포럼의 출범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의원 연구단체로 권성동·이원욱 의원을 공동대표로 52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차량 공유서비스 쇠퇴, 클린 서비스 각광`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포럼 창립 세미나에서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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