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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페라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페라리 고객 맞춤형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2018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페라리의 전문 드라이빙 교육 코스인 코르소 필로타 소속 이탈리안 인스트럭터들과 일대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즐거움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모터스포츠와 한국 레이싱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본인 소유의 페라리 차량과 함께 참가한 총 50여 명의 고객에게 각각의 드라이빙 실력과 보유 차종에 따른 개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페라리는 설명했다.

미니 트랙 슬라럼 교육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우승자에게는 페라리 공식 파트너사인 피렐리의 협찬을 받아 ‘피렐리 P 제로 타이어’ 1세트를 증정했다.

행사를 기획한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는 고객 참가비 전액과 FMK에서 출연한 기금을 더해 홀트아동복지회에 자선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경호 FMK 페라리 브랜드 총괄 전무는 “레이싱 DNA를 지닌 페라리는 전 세계 레이싱 문화를 이끌어왔으며, 이번 행사 역시 한국 레이싱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는 기존 연 1회 행사에서 올해는 연 2회로 확대 진행하며, 오는 10월에 두번째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