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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SUV 입지 다져가는 기아‥코로나에도 불구 판매 비중↑

2021.01.20 16:07 | 송승현 기자 dindibug@

美서 SUV 입지 다져가는 기아‥코로나에도 불구 판매 비중↑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에도 불구하고 기아(기아차(000270))가 미국 시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비중을 높이면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58만6105대 판매하며 전년 대비 4.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미국 산업 수요가 약 15% 감소한 것에 비춰보면 기아가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미국 시장에서 50만대 이상 판매된 자동차 브랜드를 살펴보면 △토요타 11.3% △FCA 17.5% △혼다 16.3% △닛산미쓰비시 12.6% 등 감소해 기아보다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방어에 일등 공신은 기아의 북미 공략 모델 텔루라이드를 필두로 한 SUV 모델들이다. 지난해 판매된 기아의 SUV는 36만9725대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이 준 가운데 SUV는 오히려 판매가 는 것이다. 선봉장은 텔루라이드다. 텔루라이드는 같은 기간 총 7만5129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5만8604대) 28.2%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9824대 판매되며 텔루라이드가 갖고 있던 최고 판매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텔루라이드 인기에 힘입어 기아는 지난해 초 텔루라이드를 만드는 미국 조지아 공장을 연 6만대 생산계획에서 3교대로 인원을 더 투입해 10만대로 증산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외에도 스포티지(8만4343대), 쏘렌토(7만4677대), 쏘울(71862), 셀토스(4만6280대) 등이 기아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수익성이 높은 SUV 모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회사 전체의 수익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아의 4분기 연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6조4000원, 영업이익 829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와 51.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SUV는 수익성이 좋은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기아의 호재”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기아의 SUV 인기가 높아진 것은 미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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