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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투싼 이어 베뉴 ‘N라인’ 출시한다

2019.04.24 17:45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N Line’을 출시하며 고성능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N Line은 일반 모델과 고성능 N 모델의 중간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현대차는 시장 반응에 따라 고성능 N 출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북미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호주 자동차 전문지 드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베뉴 N Line 출시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고성능 N과 N Line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N Line 출시가 먼저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능 N 출시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발언은 현대차가 베뉴 N Line을 조만간 출시한 뒤 점차적으로 고성능 N까지 출시하며 고성능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현대차는 쏘나타와 투싼 N Line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베뉴는 현대차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신차다.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정통 SUV 이미지에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뉴의 파워트레인은 아반떼와 K3에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스트림 G 1.6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N Line의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성능 N 시리즈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 성능을 갖출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005380)의 고성능 부문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특히 공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2015년 BMW 출신 고성능차 전문가 알버트 비어만을 직접 영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그에게 그룹 연구개발(R&D) 본부장 자리를 맡겼다. 비어만 사장은 현대차의 고성능 N과 N Line 등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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