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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연휴간 `긴급출동반` 운영…현대차, 대규모 시승 마련키도

2020.09.28 16:36 | 송승현 기자 dindibug@

車업계, 연휴간 `긴급출동반` 운영…현대차, 대규모 시승 마련키도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추석 연휴를 맞이해 자동차 업계가 차량 무상점검과 대규모 귀성길 시승을 마련하는 등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 업체(현대자동차(005380)·기아자동차(000270)·쌍용자동차(003620)·르노삼성자동차·한국지엠)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무상점검 서비스를 벌였다. 아울러 현대차는 귀성길 대규모 시승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의 편의와 차량 체험 기회도 동시에 제공한다.

◇연휴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긴급출동반’ 상시 대기

연휴를 앞두고 자동차 업계는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22개소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1369개소 △기아차는 18개소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 798개소 △한국지엠 9개소 직영서비스센터 △르노삼성차는 12개소 직영서비스센터 △쌍용차 2개소 직영서비스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무상점검 기간동안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엔진, 에어컨, 제동장치 상태, 타이어의 공기압 및 마모상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완성차 업체들은 연휴 기간 운전 중 고장,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작사별 ‘긴급출동반’을 상시 운영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귀성길, 시승차 이용하세요”…현대차, 시승차 250대 준비

추석 연휴기간 통째로 시승차를 빌려주는 행사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6박 7일 진행되는 ‘추석맞이 시승 이벤트’를 연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이벤트 참가 신청을 받아 당첨자를 확정했다.

현대차는 이벤트에 당첨된 이들에게 아반떼,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HEV), 그랜저, 그랜저 HEV, 베뉴, 코나, 코나 HEV, 코나 전기차(EV),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250대의 차량을 추석 연휴기간 시승의 기회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올 초 코로나19로 인해 고객들의 지점 방문이 줄어들자, 긴 추석 연휴 기간을 맞이해 시승 기회를 마련해 자사의 상품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현대차와 함께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라며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휴 앞두고 협력사에 물품대금 조기 지급

자동차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부닥친 협력업체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추석 전 물품대급 조기 지급 릴레이를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012330)·현대건설(000720)·현대제철(004020)·현대위아(011210) 등 6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1조1087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127억원을 구매해 추석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추석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결연시설 및 소외이웃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역시 82개 중소 부품협력사를 대상으로 추석 전 약 68억원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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