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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환율효과에..현대모비스 2Q 매출·영업익 증가

2019.07.24 15:55 | 이소현 기자 atoz@

현대기아차·환율효과에..현대모비스 2Q 매출·영업익 증가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수소비상발전시스템(사진=현대모비스)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효과와 함께 형님기업인 현대·기아차의 호실적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분기 매출은 9조4623억원, 영업이익은 62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5%, 18.1%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었다.

2분기 매출 중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은 7조57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었다. A/S부문 매출도 12% 증가한 1조 884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가와 첨단 멀티미디어 제품 등 핵심 부품 공급이 늘어난 것이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2분기 현대모비스 전동화 부품 매출은 6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로 급증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조2001억원, 영업이익 1조1210억원, 당기순이익 1조13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 14.3%, 당기순이익은 11.0%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8억45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핵심 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에도 신규 시장에 전동화 부품 진입 추진, 주요 신제품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연간 수주 21억 달러(약 2조5000억원)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에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실시했다. 기존에 보유했던 자기 주식 204만주에 대한 소각을 지난 4월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주당 10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배당의 25% 수준이다. 6월 말 기준 주식 보유 주주에 대한 분기 배당은 8월9일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환율효과에..현대모비스 2Q 매출·영업익 증가
현대모비스 2분기 실적현황(자료=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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