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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대 노크` 포르쉐, 하반기 타이칸 CUV 출시‥A/S 품질도 안 놓친다

2021.04.22 17:00 | 송승현 기자 dindibug@

`1만대 노크` 포르쉐, 하반기 타이칸 CUV 출시‥A/S 품질도 안 놓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설립 이래 최대 성과를 올린 포르쉐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포르쉐 최초 크로스유틸리티차량(CUV)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출시하며 ‘1만대 클럽’ 문을 두드린다.

포르쉐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타워에서 ‘2021 오픈 하우스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 성과와 향후 브랜드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2020년은 여러 도전에 직면했던 해이지만, 포르쉐코리아가 고객들 기대를 충족시킨 기록적인 해이기도 하다”며 “올해는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칸 CUV 모델 출시 통해 전동화 전략 박차

이날 행사에는 포르쉐 본사의 ‘전략 2030’에 기반한 신차 출시 계획 등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이 제시됐다.

먼저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월 출시한 718 GTS 4.0, 파나메라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이어 첫 번째 전용 전기차 타이칸의 터보, 터보S, 후륜 구동 모델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한다. 또한 박스터 25주년 한정판 모델, 911 GT3,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등도 출시한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 지난 3월까지 누적 판매 422대를 기록한 타이칸을 통해 전동화에 시작을 알린 포르쉐코리아가 두 번째 전기차를 선보인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말 포르쉐 최초 CUV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출시한다. 국내에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르쉐는 전 모델 라인업을 오는 2025년까지 50%, 2030년까지 80% 전동화 차량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전동화의 필수인 충전 인프라도 더욱 확대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전국 9개 포르쉐 서비스센터에 초고속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완속 충전기 250여개 설치 예정이다.

◇“브랜드 지속성 위해 A/S 품질 놓치지 않을 것”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이 멈춰서는 등 악재를 겪은 포르쉐코리아는 위기 속에서도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포르쉐 판매량은 7779대로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

올해 역시 판매량이 심상찮다. 올해 판매량을 보면 △1월 681대 △2월 912대 △3월 980대 등 총 257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했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의 성공 지표로 꼽히는 ‘1만대 클럽’ 입성을 노리는 포르쉐코리아는 급격한 성장에도 서비스 품질을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미 지난 4월 제주 지역 최초로 포르쉐 서비스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대구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현재 전국에 10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춘 포르쉐코리아는 2025년까지 각 센터당 연간 최대 5000대가량의 차량을 담당할 수 있게 하겠단 계획이다.

강민충 포르쉐코리아 A/S 담당 전무는 “편의성 강화 차원에서 서울 시내에 서비스센터를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며 “판매량이 느는 것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어 출고건 급증에 따른 A/S 품질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원활한 A/S 진행을 위해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포르쉐 부품 물류센터 규모를 2014년 대비 4배 이상 증가시킨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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