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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효과로 내수판매 4.5% 늘어..아반떼·G80 인기

2020.06.01 16:08 | 이승현 기자 eyes@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총 21만7510대를 판매, 전년동기 35만8567대보다 39.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내수는 7만810대로 지난해 5월 6만7756대보다 4.5% 증가했지만 해외판매는 14만6700대로 전년동월 35만8567대보다 49.6%나 줄었다.

내수 판매에서는 신차 효과가 도드라졌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73대 포함)가 1만3416대 팔리며 성장을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구형 모델 413대 포함) 9382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306대 포함) 5827대 등 총 2만9080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 4월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2배에 가까운 판매 성장세를 보였고, 7개월 연속으로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그랜저도 전년 동월 대비 61.1% 증가했다.

RV는 싼타페 5765대, 팰리세이드 4177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966대, 전기차 모델 531대 포함) 2913대 등 총 1만6803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9567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0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구형 모델 66대 포함)가 7582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4164대, G70 613대, G90 601대 판매되는 등 총 1만2960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G80와 아반떼 등 최근 투입한 신차들이 인기를 이어가며 국내 시장 판매가 증가했다”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해외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5월 누적 실적은 128만8629대로 전녀동기 174만8911대보다 26.3% 감소했다. 내수는 30만913대로 전년동월 32만3126대로 6.9%, 해외판매는 98만7716대로 전년 142만5785대보다 30.7%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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