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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랏, 첫 순수 전기차 '리릭' 공개…주행거리 644km

2020.08.04 14:23 | 김민정 기자 a2030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캐딜락이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리릭’을 오는 6일 공개한다.

캐딜락 최초의 전기차라는 타이틀을 가진 SUV ‘리릭’은 브랜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캐딜락이 공개했던 EV 컨셉트의 양산형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이어받는다. 깔끔하고 세련된 크레스트 엠블럼과 특유의 대담함을 제시하는 프론트 엔드를 앞세운다. 여기에 독특한 리어 엔드를 예고해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량에는 34인치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속도와 내비게이션, 남은 주행거리, 트립 컴퓨터 등을 띄울 디스플레이는 분할된 화면을 통해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캐딜랏, 첫 순수 전기차 `리릭` 공개…주행거리 644km
순수 전기차 ‘리릭’ (사진=캐딜락 공식 홈페이지)
특히 리릭에 적용된 글로벌 BEV3 플랫폼은 GM의 노하우가 집약된 것으로 전기차를 위한 설계는 물론이고 우수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최소 50kWh부터 최대 20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BEV3 플랫폼은 모델에 따라 완충 시 최대 약 64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시스템 출력 450마력 수준의 강력한 모터 등과 파워트레인 조합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얼티엄 배터리’를 통해 주행 거리의 대대적인 확장을 예고했다. 리릭을 포함한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얼티엄 배터리는 희토류와 코발트 등 배터리 제작에 필요한 희귀 금속의 비중을 줄여 생산 비용을 감소시켰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제시해 대중화의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0kW의 고속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충전에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슈퍼 크루즈와 안전 및 편의사양도 빠짐없이 탑재될 예정이다.

GM은 리릭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GMC를 비롯해 캐딜락, 쉐보레 등의 브랜드를 통해 총 22종의 세단 및 SUV, 픽업트럭 등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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