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로그인계정을 선택해 로그인 해 주세요.
이데일리 계정 또는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의견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신고사유

신고하기취소하기

*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 주세요.

애스턴마틴, 차세대 본드카 '발할라' 국내 공개…가격은 20억?

2019.07.24 14:15 | 김민정 기자 a20302@

애스턴마틴, 차세대 본드카 `발할라` 국내 공개…가격은 20억?
발할라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애스턴마틴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애스턴마틴 서울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메가박스 앞 특별 부스에서 차세대 하이퍼카 ‘발할라(VALHALLA)’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50대만 한정 생산되는 본드카 ‘발할라’는 이달 영국 그랑프리에서 공개된 ‘발키리’를 잇는 차세대 하이퍼카로 지난 3월 2019 제바모터쇼에서 ‘AM-RB 003’으로 데뷔한 바 있다.

‘AM-RB 003’은 애스턴마틴과 레드불의 협업을 의미하는 코드네임으로 양측이 협업한 세 번째 하이퍼카라는 의미를 지닌다.

국내에서 공개될 ‘발할라’는 내년 개봉되는 007 시리즈 ‘본드 25(가제)’에서 본드카로 출연 중인 실제 차량이다. 예상 판매가격은 약 20억원이며, 2021년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발할라’는 애스턴마틴 전통에 따라 신화 속 이름 중 알바벳 V로 시작한다. 이는 북유럽 신화 속 ‘전사의 천국’이라는 뜻에서 가져온 것으로 첫 번째 프로젝트인 발키리와 디자인 및 에어로 다이나믹 구조는 공유하지만 애스턴마틴 최초로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F1 기술이 집약된 발할라는 1000마력의 최고출력을 기반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2.5초 이내에 주파하는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유럽 기준 354km/h에 달한다. 특히 서킷 주행은 물론 일반 도로 주행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발할라는 미국 나사가 개발한 비행 도중에 날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플렉스 포일’ 기술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는 속도에 맞춰 리어 윙 스포일러를 조정하는 기술로 나사의 광범위한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

한편 공식수입원 애스틴마틴서울은 발할라의 일반 공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