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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공장 잇단 `가동 중단`…현대모비스·만도 등 부품업계는?

2021.04.19 15:37 | 성주원 기자 sjw1@

車공장 잇단 `가동 중단`…현대모비스·만도 등 부품업계는?
1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1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장기화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완성차 제조공장의 잇단 휴업 결정 소식과 부품업계 영향 등을 살펴봤다.

이날 현대차(005380)는 19일과 20일 아산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조치다. 현대모비스(012330) 아산공장 역시 현대차 아산공장 생산중단에 따라 이틀간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아(000270)는 미국 조지아공장이 지난 8~9일 휴업한 바 있다.

한국지엠은 이날부터 부평1·2공장 생산라인이 멈췄다. 일주일간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쌍용차(003620)는 협력사의 납품거부에 따라 생산부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번주 평택공장의 자동차 생산이 중단됐다.



완성차 공장의 잇단 가동 중단은 부품업계의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 오원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지난 15일 ‘온라인 춘계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이 확대될수록 전장부품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수급 문제는 미래차 성장의 걸림돌로도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우리 자동차산업계에 또 다른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는 강하다. 공급만 가능하다면 가격 인상 전략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관련 산업 및 기업 주가전망에 대해 “부품사는 물량에 민감한 반면 완성차업체는 가격 인상 효과가 바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완성차 중심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며 “부정적 환율 환경은 회복 중이고 기대 이상의 수요 환경으로 제한적 공급 이슈 속 가격 인상 반영 시 주가는 탄력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국내 자동차공장들 잇단 가동중단?

車공장 잇단 `가동 중단`…현대모비스·만도 등 부품업계는?
자료: 현대차그룹
- 한국지엠, 부평1·2공장 1주일 가동 중단

- 쌍용차, 협력사 납품거부로 이번주 생산 중단

- 르노삼성, 판매 부진에 노사 갈등까지

◇부품업계 영향은?

- 자동차부품재단 “車 반도체 수급난, 또 다른 위기 초래”

- 만도(204320),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

◇자동차 관련주 투자전략은?

- 현대차그룹, 경쟁사 대비 안정적 수급

- 현대차증권 “완성차 중심 전략 유효”

- 환율 부담 회복중…기대 이상의 수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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