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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 올해 1분기 전세계서 1380대 판매…"역대 최대"

2021.04.13 15:55 | 손의연 기자 seyyes@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올해 1분기 1380대를 판매해 창사 116년 이래 최고 1분기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올해 1분기 전세계서 1380대 판매…`역대 최대`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 세계에서 1380대를 판매해 지난 2019년 기록한 최고 1분기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성과다.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고 중국, 미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높은 실적을 거뒀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출시한 뉴 고스트와 슈퍼 럭셔리 SUV 컬리넌이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두 모델 모두 사전주문량이 올해 하반기까지 밀려 있을 정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 팬텀과 던, 레이스 등 기존 모델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롤스로이스의 고객맞춤 서비스인 ‘비스포크 프로그램’도 지난해에 이어 주문량이 많았다. 코아 팬텀(Koa Phantom), 이리더센트 오퓰런스 팬텀(Iridescent Opulence Phantom) 등 다수의 비스포크 주문 제작 모델들은 이미 판매 완료됐다. 20대의 팬텀 템퍼스 컬렉션(Phantom Tempus Collection)도 공개 전 고객 배정이 마무리됐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uller-Otvos)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롤스로이스모터카가 116년 역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운 1분기 판매량으로 한 해를 힘차게 출발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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