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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캐나다서 BMW·캐딜락 제치고 주요 상 휩쓸어

2021.03.05 15:04 | 이승현 기자 eyes@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제네시스가 캐나다 시장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제치고 주요 상을 휩쓸며 달라진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 오토 트레이더(Auto Trader) 어워드와 캐나다 올해의 차(Canadian Car of the Year)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네시스, 캐나다서 BMW·캐딜락 제치고 주요 상 휩쓸어
제네시스 G70


제네시스는 지난달 1일 캐나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 트레이더가 주관하는 ‘2021 캐나다 오토 트레이더 어워드’에서 제네시스 G70가 ‘종합 우승 차량(Best Overall Car)’과 베스트 럭셔리 컴팩트 카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오토 트레이더는 캐나다 대표 온라인 중고차 거래 서비스로 다양한 차량 리뷰와 구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해 캐나다에서 출시하는 신차 중 최고의 차량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G70 수상은 20여 명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캐나다 구독자 투표로 결정됐다.

오토 트레이더 심사위원단은 G70를 평가하기에 앞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은 “제네시스는 어느덧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그 어떤 브랜드보다 진중한 프리미엄 자동차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G70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핵심 매력으로 꼽혔다. 평가단은 G70가 최고출력 365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엔진 성능과 뒷바퀴 굴림 방식을 기반으로 한 AWD 시스템의 조화를 통해 수준 높은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또 고급스러운 소재로 섬세하게 구성된 인테리어와 사용하기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심사위원단은 경쟁 모델인 BMW M340i와의 비교를 통해 G70의 높은 가치를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G70에 탑재된 열선 스티어링 휠, 통풍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풍부한 편의 사양과 스탑앤고(정지 및 재출발) 기능이 있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등의 첨단 안전 사양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 캐나다서 BMW·캐딜락 제치고 주요 상 휩쓸어
제네시스 GV80


오토 트레이더는 또 제네시스 GV80를 2021 베스트 3열 럭셔리 SUV 부문에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GV80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특히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에서 비롯된 혁신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띄었으며, 진보한 첨단 안전 사양은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의 기함인 G90 역시 베스트 대형 럭셔리 카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G90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포르쉐 파나메라, BMW 7시리즈 등과 같은 전통적인 강자 사이에서 독자적인 매력을 갖고 있으며, 놀라운 가치 덕분에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는 또한 G80와 GV80가 지난달 20일에 열린 2021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 최초의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이라는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캐나다 올해의 차 어워드는 AJAC(캐나다 자동차 기자 협회)가 매해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행사로, 캐나다에서 판매 중인 모든 차량 중 18개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을 선정한다. G80와 GV80는 각각 중형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과 중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덕분에 3월에 발표될 예정인 종합 우승을 수상할 가능성도 커졌다.

중형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의 최종 후보에는 G70와 G80, 캐딜락 CT5가 올랐으며 8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최종 투표한 결과 제네시스 G80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GV80 역시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해당 부문의 최종 후보였던 랜드로버 디펜더와 링컨 커세어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캐나다 시장에서 다양한 수상을 기록함으로써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상품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며 “컴팩트 세단부터 중형 SUV, 대형 세단까지 다양한 모델이 수상했다는 점은 제네시스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캐나다서 BMW·캐딜락 제치고 주요 상 휩쓸어
제네시스 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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