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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만든 배터리 없는 전기차 '테르조 밀레니오'

2017.11.13 14:00 | 김민정 기자 a20302@

람보르기니가 만든 배터리 없는 전기차 `테르조 밀레니오`
람보르기니 ‘테르조 밀레니오’ (사진=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람보르기니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와의 협력을 토대로 신규 전기 콘셉트카 ‘테르조 밀레니오’를 선보였다.

‘테르조 밀레니오’는 흥미로운 외관 디자인, 놀라운 퍼포먼스 등 모든 측면에서 람보르기니 고유의 감성을 담고 있으며 미래형 슈퍼 스포츠카 애호가들을 위해 개발됐다.

‘테르조 밀레니오’ 콘셉트카는 초경량 구조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첨단 전동 파워트레인 등을 적용했다.

람보르기니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산하 화학과 미르체아 딘카 교수가 이끄는 ‘딘카 리서치 랩’과 기계공학과 아나스타시오스 존 하트 교수가 이끄는 ‘기계적 합성 그룹’과의 협업을 추진했다. 이탈리아어로 ‘제3의 밀레니엄’을 의미하는 테르조 밀레니오는 2050년 출시될 미래형 슈퍼카다.

람보르기니가 만든 배터리 없는 전기차 `테르조 밀레니오`
람보르기니 ‘테르조 밀레니오’ (사진=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
신차에는 배터리 없이 전력을 저장하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 ‘슈퍼캐패시터(Super Capacitor)’ 장착됐다. 슈퍼커패시터는 일종의 축전지로, 블랙박스 등 전자기기에 전원 공급이 끊어졌을 때 전력을 공급하는 등의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동력계는 각 바퀴에 일체형으로 장착된 전기모터다. 인-휠 모터로 알려진 이 기술은 4WD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높은 토크 등 전기모터의 장점도 갖췄다.

또한 저속으로 달릴 때 엔진을 일부만 가동하는 ‘가변 실린더 시스템’과 차가 정차하면 일시적으로 엔진이 꺼지는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1년 전 람보르기니는 MIT와 MIT-이탈리아 프로그램을 체결해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며 ”테르조 밀레니오를 통해 우리는 미래형 슈퍼 스포츠카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 걸음을 뗐다“고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람보르기니가 만든 배터리 없는 전기차 `테르조 밀레니오`
람보르기니 ‘테르조 밀레니오’ (사진=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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