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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제안서 마감…KG·쌍방울 최종 '2파전'

2022.06.24 15:52 | 신민준 기자 adonis@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003620) 인수전이 KG컨소시엄과 쌍방울컨소시엄간 최종 2파전으로 좁혀졌다. 법원과 쌍용차 매각 측은 다음 주 중 쌍용차 최종인수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인수제안서 마감…KG·쌍방울 최종 `2파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쌍용차)
24일 투자은행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이 인수제안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쌍방울그룹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18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M&A 우선매수권자(공개매각 공고 전 인수예정자)인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차는 M&A 우선매수권자 선정 시 인수대금의 규모 외에도 인수 후 운영자금 조달계획과 능력을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과 EY한영회계법인은 다음 주 중 KG와 쌍방울컨소시엄 중에서 최종 인수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조건부 M&A인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방식은 우선매수권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고 이후 공개 매각을 통해 더 좋은 계약조건을 제시하는 인수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한다. 공개 매각에서 참여자가 M&A 우선매수권자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을 때 우선매수권자가 그 조건을 받아들이면 우선매수권자가 M&A 우선권을 갖게 된다.

쌍용차는 다음 달 최종인수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해 오는 8월 말쯤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쌍용차는 지난해 4월 15일에 회생절차가 개시된 만큼 법률에 따라 1년 6개월 안인 오는 10월 15일까지 회생절차를 마무리해야 청산을 피할 수 있다.

쌍용차는 올해 들어 실적이 개선되며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5358억원) 대비 33.3% 증가한 71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4분기(8882억원)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09억원으로 기업회생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원 손실) 이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쌍용차가 4년 만에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가 첫날 사전 계약대수 1만2000대를 돌파하며 출시 신차 사전계약 물량 중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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