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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獨 `아우토빌트` 테스트 1위 등극

2021.03.17 10:21 | 성주원 기자 sjw1@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오르며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

17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따르면 최근 아우토 빌트가 유럽지역에서 판매중인 주요 브랜드의 여름용 타이어 53개 제품을 대상으로 순위를 가린 결과 금호타이어의 유럽 베스트셀러 제품인 엑스타(ECSTA) HS51이 미쉐린, 콘티넨탈, 브릿지스톤 등을 제치고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아우토 빌트는 엑스타 HS51에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부여하며 “모든 조건(Wet & Dry)의 도로에서 탁월한 그립력을 갖췄다”며 “정확한 핸들링과 짧은 제동거리를 바탕으로 최고의 주행성능과 결합된 최대의 안정성능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최고의 공신력을 갖춘 아데아체 테스트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금호타이어의 스포츠형 라인업 엑스타(ECSTA) 브랜드 대표 모델 PS71은 UHP(초고성능) 타이어 부문에서 총 17개 업체와 겨뤄 3위를 기록했다. 콘티넨탈, 브릿지스톤, 팔켄 등과 함께 최상위(Good) 평가를 받았다.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 UHP 타이어인 엑스타 PS71의 특장점은 뛰어난 핸들링과 고속 주행 안정성,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제동 성능이다. 지난해부터 체코 스코다사의 옥타비아와 카미크에 OE 공급중이다.

한편 엑스타 PS71과 HS51의 사이드월(타이어 옆면)과 트레드(타이어 바닥면)에는 모터스포츠의 깃발을 연상시키는 플래그 아이콘을 적용해 고성능 스포츠 제품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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