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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올해 순수 전기차 EQC 등 신차 14종 출시

2019.01.17 10:33 | 임현영 기자 ssing@

벤츠 `올해 순수 전기차 EQC 등 신차 14종 출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개최한 신년간담회에서 새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벤츠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브랜드 ‘EQ’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세우는 등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벤츠는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비전을 공개했다. 순수 전기차인 ‘더 뉴 EQC’를 포함해 최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더 뉴 EQC과 함께 충전 서비스 도입에도 힘쓴다. 더 뉴 EQC 구매 고객에게는 통합형 충전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차지’를 제공한다. 전국 충전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및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1:1 컨설팅 서비스 ‘EQ 컨시어지’, 인접한 공용 충전소 위치 및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앱 ‘메르데세스 미’와 EQ 환경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이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더 뉴 A-클래스 세단·더 뉴 GLE·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등 전 라인업에 걸쳐 30여개 이상의 새로운 트림을 추가적으로 선보인다.

고객만족도 제고에도 힘쓴다. 꾸준한 네트워크 확장으로 접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사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에 초점을 맞춘 AMG 퍼포먼스 센터, 첨단 디지털 인프라와 플랫폼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개선한 디지털 전시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30분 만에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상반기 내 350억 원 규모의 부품물류센터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부품공급도 좀더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벤츠는 작년 한해동안 7만798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경신했다.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벤츠 승용 부문에서 전세계 5위 시장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특히 E클래스가 연간 3만5000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수입차 최대 판매기록을 세운 SUV를 비롯해,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컴팩트카 에서도 각각 세그먼트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지난 상반기 출시된 ‘더 뉴 GLC 350 e 4MATIC(The New GLC 350 e 4MATIC)’은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하반기에 선보인 ‘더 뉴 CLS(The New CLS)’와 부분 변경된 ‘더 뉴 C-클래스(The New C-Class)’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고객서비스에도 공들여 왔다. 작년 말 기준 54개의 공식 전시장, 6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21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 1100여 개의 워크베이를 갖추며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했다. 차량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는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이같은 투자에 힘입어 연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은 1.6일로 전년 대비 36% 단축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의 만족에 최선을 다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수입차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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