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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올 1분기 유럽·美서 점유율 3위 기록…中 부진은 여전

2022.05.22 15:51 | 송승현 기자 dindibug@

한국차, 올 1분기 유럽·美서 점유율 3위 기록…中 부진은 여전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처음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2일 올해 1분기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먼저 유럽 시장의 경우 반도체 공급난과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자동차 판매가 급감했다. 올 1분기 유럽 자동차 판매는 약 27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한국 완성차 업체들은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해외 판매 선전으로 약 27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59.4% 급증했다. 이에 따라 1분기 기준 처음으로 점유율 3위(9.8%)를 기록했다.

미국시장의 경우 자동차 재고부족 및 고유가 영향으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반면, 한국 브랜드는 감소폭이 적어 선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미국 자동차 판매는 약 328만대로 15.8%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지속에 따른 자동차 재고 감소 및 신차가격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서도 한국 자동차 브랜드는 3.7% 감소에 그친 약 32만대 차량을 판매하며 유럽계 브랜드를 제치고 미국, 일본계 브랜드에 이어 시장점유율 3위를 달성했다.

특히 도요타(전년 동기 대비 -14.7%), 제너럴모터스(-20.4%), 포트(-17.1%) 등 미국 내 주요업체는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으나, 현대차·기아는 각각 ?2.3%, -5.2%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아이오닉5, EV6 등 신규모델 인기로 인해 미국 내 올 1분기 전기차 판매가 총 1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9% 급증해 타사대비 판매량 감소 폭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중국 시장 자동차판매는 약 600만대로 6.2% 증가했다. 다만 3월은 선전, 창춘, 상하이 등 주요 도시들의 전면 봉쇄 영향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지속으로 신차 판매가 감소했다. 이 기간 미국계와 일본계 차량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유럽계와 한국계 차량 판매는 감소했다. 특히 한국계 차량 판매는 9만 4000대로 39.3% 줄었다.

KAMA 관계자는 “올 1분기 국산 브랜드의 중국 시장 내 신에너지차 판매는 433대에 불과했다”며 “향후 중국 시장 대응을 위해선 신에너지차 차량의 점유율 증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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