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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일 토레스 신차발표회 개최

2022.07.04 09:38 | 신민준 기자 adonis@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오는 5일 신차 토레스의 쇼케이스(TORRES SHOWCASE·신차발표회)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 5일 토레스 신차발표회 개최
루시(왼쪽)와 토레스(오른쪽). (사진=쌍용차)
토레스 오프라인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19년 6월 베리 뉴 티볼리 쇼케이스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 토레스 오프라인 쇼케이스는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루시(Lucy)가 마케터로 변신해 토레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1년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가상인간으로 인플루언서는 물론 쇼호스트, 광고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루시는 최근 엔터테인먼트사와 전속계약을 통해 드라마, 방송 등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문일한 쌍용차 익스테리어디자인팀 팀장은 토레스 디자인에 대해 소개한다. 문일한 팀장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탄생한 정통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스타일의 토레스 디자인에 대해 설명한다.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는 ‘강인함에 의해 추진된다’는 뜻으로 △구조적 강인함 △예상밖의 기행 △강렬한 대비 △자연과의 교감 등 4가지 큰 주제로 구성돼 있다. 문 팀장은 대한민국 SUV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 갈 쌍용자동차 디자인 비전에 대해서도 밝힐 계획이다.

토레스 온라인 쇼케이스는 5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오프라인 진행방식과 달리 간결하면서도 풍성하게 토레스의 강점을 잘 알 수 있도록 제품 소개 중심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네이버TV와 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토레스는 쌍용차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차로 중형 스포츠유티릴티차량(SUV)이다. 토레스는 지난달 13일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1만2000여대가 계약되면서 쌍용차 출시 신차 중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쇼케이스를 진행해 신차를 알리는데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토레스의 다양한 특징과 장점을 생생하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토레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많은 고객이 쇼케이스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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