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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AI직무교육 도입..'인공지능 전문가'키운다

2019.12.03 09:04 | 임현영 기자 ssing@

현대모비스, AI직무교육 도입..`인공지능 전문가`키운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임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연구개발 과정 뿐 아니라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AI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AIM은 ‘AI for Mobis’의 줄임말로 실무 중심의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전문 교육 과정이다.

지난 3월부터 데이터사이언스팀 주관으로 전사 AI 활용을 위한 실무 조직(TFT)을 구성해 약 4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론 교육과 함께 AI 분석 기법을 실제 업무에 도입해 보면서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공정 개선과 불량률 감소 등의 효과를 봤다.

AIM 프로젝트는 △AI 전문가 양성 과정 △AI 전략 과정 △AI 심화 과정 등 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의 다양한 수준을 고려해 기초와 심화 과정,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먼저 ‘AI 전문가 양성 과정’에 선발된 직원들은 약 5개월간 기존 업무를 떠나 파견 형태로 교육을 받는다. 2개월간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나머지 3개월은 현장에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직원들은 현업 업무 부담 없이 AI 전문 교육 과정에 집중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 AI 알고리즘 이론, 데이터 처리와 분석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AI 전략 과정’도 운영된다. 본부장급 이상 임원들이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인드와 역량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경영진 뿐 아니라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AI 심화 과정’도 진행된다. 코딩 스킬 향상과 머신 러닝 강의 등으로 이뤄진다.

정창모 현대모비스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내년부터 연 2회, 회당 6개월씩 AI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매년 20명 가량 실무 중심의 현장 AI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 데이터사이언스팀을 신설해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예측·분석 기법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창의적인 업무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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