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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중국 합작사에 대한 지분확대 계획

2018.12.08 15:07 | 노재웅 기자 ripbird@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속한 다임러그룹이 중국 합작사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합작사 지분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임러는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맺은 합작사 내 보유지분을 현재 49%에서 최대 65%까지 높일 계획이다.

다임러측 관계자에 따르면 다임러는 BAIC와 지분 구조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지만, BAIC의 반대로 지분을 높이는 데는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금융업체 Bankhous Lampe에 따르면 다임러가 지분 16%를 추가로 매입 하기 위한 비용은 26억~34억달러 사이로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임러는 이 문제에 대해서 대답하는 것을 회피했고, BAIC은 그런 문제는 존재하지 않고 양사는 현재 지분구조에 만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외자계 자동차업체들의 지분제한의 단계적 철폐를 결정했고, 올해는 신에너지차(NEV) 업체, 2020년에는 상용차업체, 2022년에는 승용차업체에 대한 지분제한을 철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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