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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부활한 도요타 5세대 '수프라', 외관 이미지 유출

2019.01.02 08:59 | 김민정 기자 a20302@

16년 만에 부활한 도요타 5세대 `수프라`, 외관 이미지 유출
(사진=도요타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도요타가 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2019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신형 ‘수프라’를 공개하기에 앞서 외관 이미지가 유출됐다.

16년 만에 부활하는 5세대 ‘수프라’는 도요타가 지난 2014년 선보인 FT-1 컨셉트의 디자인 및 BMW와 공동개발한 동력계와 플랫폼이 활용됐다.

수프라 MKV 포럼 및 오토프레스를 통해 유출된 외관 이미지는 50:50의 무게분배비를 맞춘 좁아 보이는 보디와 약간 좁아 보이는 어깨라인을 지닌다. 측면이 좁기 때문에 이와 반대로 차량의 길이는 상대적으로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 듯하다.

전면부는 노즈 중앙으로 파고든 LED 헤드램프와 대형 범퍼 그릴이 정체성을 드러내며, 후면부는 F1 머신의 디퓨저 디자인을 활용해 역동적인 모습이다. 또한 FT-1 컨셉트의 영향을 받는 프론트 스플리터와 ‘더블 버블’ 루프가 적용된 모습이다.

신형 수프라는 BMW 3세대 Z4와 동력계 및 플랫폼을 공유한다. 도요타의 모터스포츠 부서인 가주 레이싱이 개발을 맡아 Z4보다 극적이고 보다 순수한 스포츠카의 DNA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동력계는 Z4와 마찬가지로 직렬 6기통 3.0리터 트윈터보와 하이브리드를 얹을 전망이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350마력에 최대토크 48kg.m의 힘을 발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신형 수프라는 약 12일 뒤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90년대 누렸던 전성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판매가격은 약 5만5000유로(한화 약 70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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