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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앞에선 멈추고, 펑크나도 정상주행..폭스바겐 `똑똑한 귀환`

2018.02.22 05:20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시장 복귀 첫 모델로 신형 ‘파사트 GT’를 내세웠다. 폭스바겐은 지난 15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신형 파사트 GT 계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신형 파사트 GT는 프리미엄 사양이 대폭 탑재된 유럽형 모델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운 MQB(가로배치 엔진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휠베이스가 74mm가 늘어났고, 미국형 파사트와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실내공간도 대폭 넓어졌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프리미엄 사양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의 미국형 파사트가 아닌 유럽형 파사트를 들여와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무장했다”고 강조했다.

◇ 동급 최강의 안전사양 갖춘 패밀리 세단

신형 파사트 GT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안전이다. 안전은 중형 패밀리 세단이 갖춰야 할 기본이자 핵심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동급 모델과 비교해도 뛰어난 사양들을 갖췄다.

안전의 기본인 에어백은 총 7개가 탑재됐다. 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뒷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포함됐다. 프리미엄 모델은 뒷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도 적용했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안전 시스템도 눈에 띈다.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의 위험성을 줄여주는 ‘다중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와 급작스런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외에도 정체 상태에서도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정속 주행을 보조해 주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등이 국내 출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돼 주행 시 운전자, 탑승객, 보행자 모두의 안전성을 극대화 해준다.

또한 승차감이 떨어지는 런플랫 타이어가 아닌 셀프 실링 기능의 타이어가 기본으로 장착돼 타이어가 펑크나도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안전과 승차감 모두를 잡은 셈이다.

◇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는 편의사양 탑재

신형 파사트 GT는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는 편의사양들도 대거 탑재됐다. 앞 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마사지 기능 등 기존 중형 세단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사양이 보강됐다. 뒷좌석 히팅 기능,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등은 신형 파사트 GT를 더욱 안락한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으로 완성해준다.

기존 폭스바겐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편의사양들도 신형 파사트 GT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차량의 속도나 네비게이션의 픽토그램과 같은 주요 주행 정보를 운전자의 시야에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스크린에 표시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양손이 자유롭지 못할 때에도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가능한 모든 시야를 확보해 주행 및 주차를 보조하는 차세대 360도 에어리어 뷰는 파사트 GT를 다른 동급 모델과 차별화해주는 요소다.

아울러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의 터치 스크린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앱 커넥트(App-Connect) 기능도 기본 탑재됐다. 586리터의 트렁크 적재량은 2열 시트 폴딩 시 1152리터로 증가해 여유로운 수납도 가능하다.

◇ 2.0 TDI 엔진과 6단 DSG 적용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2.0 TDI 4MOTION 프레스티지의 4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4개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터보 디젤 직분사) 엔진과 6단 DSG(다이렉트 시프트 기어박스)가 적용됐다.

전 라인업에 탑재된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kg·m의 1968cc TDI 엔진은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꾸준하게 최대 파워를 끌어내면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구동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이며, 최고 속도는 233km/h다. 공인 연비는 15.1km/ℓ(복합), 13.7km/ℓ(도심), 17.2km/ℓ(고속)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이다.

가격은 △2.0 TDI 4320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리미엄 4610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4990만원 △파사트 GT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5290만원(모두 부가세 포함)이다.

사람 앞에선 멈추고, 펑크나도 정상주행..폭스바겐 `똑똑한 귀환`
신형 파사트 GT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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