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로그인계정을 선택해 로그인 해 주세요.
이데일리 계정 또는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의견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신고사유

신고하기취소하기

*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 주세요.

폭스바겐, 디자인·성능 업그레이드 한 '북미형 파사트' 공개

2019.01.20 00:09 | 김민정 기자 a20302@

폭스바겐, 디자인·성능 업그레이드 한 `북미형 파사트` 공개
북미형 파사트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단행한 북미형 ‘파사트’를 공개했다.

북미시장에서 ‘2020 파사트’로 불린 신형은 파사트 TSI의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지난해 10월 공개된 중국형 파사트와 흡사한 모습이다. 커진 차체와 함께 중국 내 플래그십 모델 피데온과 유사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파사트는 신형 제타와 많은 디자인 언어를 공유한다. 역동적인 쿠페와도 같은 새로운 루프라인과 토네이도 라인, 그리고 새로 디자인한 그릴은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LED 헤드램프는 기존 모델보다 더 얇아졌으며, 17인치 휠은 표준 적용되지만 등급에 따라 18~19인치 휠로 적용 가능하다.

폭스바겐, 디자인·성능 업그레이드 한 `북미형 파사트` 공개
북미형 파사트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플랫폼은 현행 파사트와 동일한 ‘PQ35’ 플랫폼이 적용됐다. PQ35 플랫폼은 폭스바겐 그룹이 중소형 세그먼트에 탑재해온 플랫폼으로 폭스바겐은 이를 바탕으로 5, 6세대 골프, 시로코, 비틀, 이오스 등의 차종을 개발했으며 아우디는 A3와 2세대 TT를 개발했다.

다만 실내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유럽형 파사트와 동일하게 송풍구를 따라 대시보드에 긴 라인을 넣고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에 변화를 줬다. 이외에 다른 디자인 변화는 없으나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하는 등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6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7마력 상승한 신규 177마력 2.0리터 TSI 가솔린엔진의 조합으로 현재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한 유닛이 적용된다. 이로써 최고속도는 19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6초면 충분하다. 복합연비는 12.1km/ℓ(도심 10.4, 고속 15.4)다.

폭스바겐 북미지사 CEO는 “파사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독일 특유의 주행 능력을 제공하는 중형세단이다. 오랜 기간 동안 편안함과 신뢰성 및 주행 역학의 조합을 유지하면서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스타일을 강화하고 기술을 좀 더 업그레이드했다. 편의 기능과 ADAS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신형 파사트는 올 여름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디자인·성능 업그레이드 한 `북미형 파사트` 공개
북미형 파사트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