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로그인계정을 선택해 로그인 해 주세요.
이데일리 계정 또는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의견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신고사유

신고하기취소하기

*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 주세요.

BMW,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3시리즈'…10월 정식 데뷔

2018.08.18 00:06 | 김민정 기자 a20302@

BMW,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3시리즈`…10월 정식 데뷔
7세대 신형 3시리즈(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BMW가 7세대 신형 순수 전기차 ‘3시리즈’(코드명 G20)의 프로토타입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신형 ‘3시리즈’는 7년 만에 풀체인지가 이뤄진 모델이다.

신형 3시리즈는 CLAR(Cluster Architecture)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의 비틀림 강성 20%를 향상했다. 또한 이전 세대보다 무게 중심을 10mm 낮추고 트레드를 30mm 넓혔다. 여기에 경량화를 통해 차체 중량도 55kg 가벼워졌다.

전후 중량 배분은 50:50을 이뤘으며, 차체 구조와 서스펜션 장착부의 강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차는 공력 성능 향상에 주력한 디자인과 설계로 공기 저항 계수를 0.22Cd까지 낮췄다. 현행 모델보다 크기가 더 커져 전장은 4703mm에 이른다.

BMW,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3시리즈`…10월 정식 데뷔
7세대 신형 3시리즈(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전자식 LSD(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도 탑재된다. LSD는 고성능 모델 M 시리즈 또는 전 세대 모델의 M340i 정도에만 탑재되던 사양이다. 일반적인 차동 기어와 달리 코너 안쪽 바퀴에도 일정 수준의 동력을 보내 안정화를 이끄는 만큼 보다 이상적인 주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실내 인테리어도 변화가 생겼다. 물리적인 버튼 수를 줄이고 i-Vision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성능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신형 3시리즈에는 새로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BMW가 양산차량에 탑재하는 4기통 엔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연비는 기존 엔진 대비 약 5% 향상됐으며, 새롭게 개발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도 장착된다.

아직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신형 3시리즈가 1회 완충 시 최대 250마일~300마일(약 400km~480km)까지 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이같이 출시가 된다면 테슬라 ‘모델3’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오는 2025년까지 12개의 신형 전기차 생산을 밝힌 BMW 그룹은 지난해 차세대 SUV 전기차 iX3을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BMW,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3시리즈`…10월 정식 데뷔
7세대 신형 3시리즈(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해당 차량은 270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트를 포함, 70kWh 급 배터리를 탑재하고 이를 통해 완충 시 약 400km를 달릴 수 있다.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