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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75대'…맥라렌, 825마력 초고성능 '세나 GTR' 공개

2019.03.12 00:01 | 김민정 기자 a20302@

`단 75대`…맥라렌, 825마력 초고성능 `세나 GTR` 공개
세나 GTR (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맥라렌이 지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세나 GTR 컨셉트’를 선보인 지 1년 만에 트랙 전용 ‘세나 GTR’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

‘세나 GTR’은 포뮬라-원을 넘어서는 가장 빠른 맥라렌 모델이다. 4.0리터 트윈 터보차지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825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8초면 충분하다.

GTR에는 총 세가지 파워트레인 모드가 있다. 젖은도로, 트랙 및 레이스로 다양한 도로 조건에 맞춰 조정이 가능하다. 동력은 세나와 마찬가지로 7단 듀얼 클러치 SSG 변속기를 통해 전달한다.

차량 외관은 대부분 탄소 섬유로 제작됐으며 프론트 윙, 스플리터가 더욱 커졌다. 거대한 크기의 리어윙은 최고속도에서 무려 1000kg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내 한층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단 75대`…맥라렌, 825마력 초고성능 `세나 GTR` 공개
세나 GTR (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더 날렵한 주행을 위해 경량화도 이뤄졌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에어백, 디스플레이, 스피커 등 경주차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치품들을 모두 삭제돼 무게가 1198kg에 불과하다. GT3 경주 프로그램에서 파생된 서스펜션 세팅을 가지고 있으며 19인치 센터락 휠이 장착됐다.

탄소섬유와 알칸타로 이뤄진 실내는 6점식 안전벨트와 카본 레이스 시트가 장착됐다. 또 카메라 2개가 장착되어 주행을 분석할 수 있으며, 가운데 화면을 통해서는 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뒤쪽을 볼 수 있다.

마이크 플레위트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는 “맥라렌 세나 GTR은 우리 고객들에게 트랙 주행의 성능과 흥분이라는 궁극적인 만족감을 주기 위한 저희의 의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모델”이라며 “도로 자동차 법규와 모터스포츠 규칙의 제약에서 벗어나 서킷 주행 성능을 완전히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는 기술적으로 가능한 한계까지 밀어붙였다”라고 덧붙였다.

맥라렌 세나 GTR은 전 세계 단 75대만 생산돼 서킷을 누빌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10만 파운드(한화 약 16억 2061만원)부터 시작된다.

`단 75대`…맥라렌, 825마력 초고성능 `세나 GTR` 공개
세나 GTR (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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